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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세무사회, 지구촌 시대 국제조세 전문 세무사 육성 박차
한국세무사회, 지구촌 시대 국제조세 전문 세무사 육성 박차
  • 이대희 기자
  • 승인 2021.11.04 11: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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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조세 전문분야 양성교육 개강…11월 한 달 매주 2회 교육
-교육 이수 세무사에게 국제 프로그램 참여 등 다양한 혜택
지난 3일 열린 제1회 국제조세전문분야 양성교육 개강식에서 원경희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지난 3일 열린 제1회 국제조세전문분야 양성교육 개강식에서 원경희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한국세무사회(회장 원경희)는 지난 3일 서울 서초동 세무사회관 6층 대강당에서 ‘제1회 국제조세 전문분야 양성 교육’ 개강식을 가졌다.

‘국제조세 전문분야 양성 교육’은 다국적 기업의 영향력이 나날이 커지고 있고 해외 진출 기업의 성장세가 두드러지는 상황에서 최근 국제사회가 합의한 다자간 국제조세 협약 등을 세무 현장에서 구체적으로 적용하고 자문할 국제조세 전문역량을 키워줄 필요성 때문에 짅ㄱ부터 준비돼 왔다.

한국세무사회 경준호 국제이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개강식에는 교육에 참여한 49명의 세무사 회원과 이들의 성공적인 교육 이수를 응원하기 위해 원경희 회장, 장운길 국제조세지원센터장이 참석했다.

원경희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앞으로 세무사의 역할이 국내를 넘어 세계로도 뻗어 나갈 수 있도록 세무사 회원들의 국제조세 분야 역량을 강화하고, 세무사업무에서 국제조세 분야를 더욱 활성화하는 취지로 이번 교육을 실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교육에는 국제조세분야 전문가들이 대거 강사로 포진해 다양한 주제의 강의를 제공하는 만큼 실무적 고민에 대한 해결책을 찾을 수 있길 바란다”면서 “이를 발판 삼아 향후 국제조세 분야를 리드해 가는 전문 세무사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 원 회장은 “이번 교육을 계기로 국내에 진출하는 외국기업과 해외에 진출하는 국내기업의 세무 컨설팅을 지원할 국제조세 분야 전문세무사 양성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제1회 국제조세 전문분야 양성 교육’은 이달 25일까지 한 달간 매주 2회씩(회당 4시간) 총 8회(32시간) 진행된다.

김성동 세무사가 ‘국제조세실무 개요’를 주제로 강의를 하고 있다.
김성동 세무사가 ‘국제조세실무 개요’를 주제로 강의를 하고 있다.

이날 진행된 교육은 김성동 세무사가 ‘국제조세실무 개요’에 대해 강의했으며, 4일에는 경준호 세무사가 ‘비거주자‧외국법인 국내원천소득 과세, 국내거주 외국인의 소득세’를 주제로 강의했다.

이어 10일 ‘외국법인 설립 및 과세’(한양대학교 오 윤 교수), 11일 ‘내국인‧내국법인의 해외진출관련 과세’(양은진 세무사), 17일 ‘이전가격세제(1)’(김준석 세무사), 18일 ‘이전가격세제(2)’(김준석 세무사), 24일 ‘해외진출기업에 대한 과세’(한인철 세무사), 25일 ‘최근국제조세 동향’(이경근 법무법인 율촌 조세자문부문장)이 차례로 진행된다.

총 8회 강의를 모두 수강한 세무사에게는 한국세무사회가 교류하는 국제조세기구 및 해외세무사협회 등과의 국제회의 또는 국제세미나에 참가할 수 있고 해외 유관기관 파견과 개도국 조세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 참여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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