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전기자재 수출대행전문회사 지탑스와 물류주선업을 영위하는 로그윈에어앤오션코리아, 신한종합물류 등 3개 회사가 새로 수출입안전관리우수업체(AEO) 공인인증을 받았다. 

서울본부세관(세관장 성태곤)은 4일 2021년 제3회 서울본부세관 AEO 증서 수여식을 개최해 관세청 심의를 거쳐 공인을 획득한 9개 기업에 AEO 공인증서를 수여했다. 

이날  지탑스, 로그윈에어앤오션코리아, 신한종합물류 등 3개 기업이 신규로 공인을 받았다. 재공인을 받은 곳은 한국유미코아, 원익머트리얼즈, 정우금속공업, 와이이케이글래스, 뉴에이스관세법인, 유피에스에스씨에스코리아 등 6개 기업이다. 

AEO 공인인증을 받은 9개 기업은 모두 A 등급으로 인증됐다. 

등급은 법규준수, 내부통제시스템, 재무건전성, 안전관리 등 공인기준의  심사 결과를 반영해  A, AA, AAA  3단계로 부여된다. 

수출입안전관리우수업체( Authorized Economic Operator, AEO)는 무역 공급망의 안전 확보를 위해 세계관세기구(WCO)를 중심으로 국제사회가 채택한 국제표준 규정으로, 2005년 도입 이후 현재까지 97개 국가가 시행하고 있다. 

AEO 공인을 받은 기업은 법규 준수, 안전관리 역량 등이 우수한 기업으로 인정받아 신속통관, 담보제공 생략, 관세조사 면제 등 다양한 관세행정 혜택을 받는다. 

또 공인 업체별로 세관의 기업상담전문관(AM)이 지정돼 관세행정 전반에 대한 컨설팅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미국과 중국 등 한국과 상호인정약정(MRA)을 체결한 상대국에서도 통관절차 상 동일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한국은 지난 10월 1일부로 발효된 말레이시아를 포함해 총 22개 국가와 상호인정약정(MRA)를 맺고 있다.

성태곤 서울본부세관장은 “최근 원자재 가격상승과 글로벌 공급망 불안 등 단기간에 해소되기 어려운 여건들로 인해 기업들이 체감하는 어려움이 클 것으로 우려된.”면서 “불확실한 상황 하에서 우리 기업의 대외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수 있도록 서울세관도 AEO 제도의 활용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연번	구분	업체명	공인부문	등급*
1	신규공인	지탑스(주)	수출	A
2		㈜로그윈에어앤오션코리아	주선업	A
3		신한종합물류(주)	주선업	A
4	재공인	한국유미코아(유)	수출/수입	A
5		㈜원익머트리얼즈	수출/수입	A
6		정우금속공업(주)	수출	A
7		와이이케이글래스(주)	수출	A
8		뉴에이스관세법인	관세사	A
9		유피에스에스씨에스코리아(주)	주선업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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