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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본부세관, CJ제일제당 협력기업에 ‘FTA공급망 관리교육’
서울본부세관, CJ제일제당 협력기업에 ‘FTA공급망 관리교육’
  • 이유리 기자
  • 승인 2021.11.11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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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푸드 기업 FTA 활용률 높여 수출 경쟁력 지원"

서울본부세관(세관장 성태곤)과 한국식품산업협회(협회장 이효율)이 11일  CJ제일제당의 협력기업 24개 사를 대상으로 ‘FTA 공급망 관리 교육’을 진행했다. 

K-푸드 기업의 수출경쟁력 강화와 FTA 활용률을 높이기 위해서다. 

이번 교육은 양 기관이 지난 4월 28일 체결한 ‘K-푸드 기업의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에 따라 기획됐다. 

교육에는 내년 1월 발표예정인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등 대규모 자유무역협정(FTA) 시대에 대비해 식품산업 특성을 반영했다. 

비비고 등의 K-식품 브랜드로 해외식품시장 진출을 확대해 나가고 있는 식품기업인 CJ제일제당의 협력기업 24개사가 교육을 받았다.  

교육은 협력기업들이 전국에 산재한 상황을 고려, 온· 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됐다. 

교육과정은 ▲FTA활용 ▲품목분류 ▲원산지결정기준 ▲원산지판정절차 ▲원산지 증빙서류 작성 등으로 구성됐다. 

서울본부세관은 수출기업뿐 아니라 협력사, 원재료공급자 등 공급망 전반에 걸쳐 FTA 활용과 원산지 검증에 대한 대응방안 등을 안내하고, 실제 수출 중인 제품을 예시로 맞춤형 강의를 제공해 실무자들의 이해도와 활용도를 높이는데 중점을 두었다고 설명했다. 

성태곤 서울본부세관장은 “식품산업 최초로 실시하는 이번 ‘FTA 공급망 관리 교육’이 K-푸드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빠르게 변하는 식품업계의 특성에 맞춰 협회와 함께 다각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세관은 교육과정에 참여하는 식품기업의 수출관련 어려움이 해소될 수 있도록 교육수료 이후 추가로 일대일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내년에는 교육 및 컨설팅을 더 많은 기업을 대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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