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뉴얼 후 6월 재개장 했지만 거리두기 강화로 운영 중단
서울세관, 사전관람 예약제 폐지 하고 상시입장으로 변경
서울세관, 사전관람 예약제 폐지 하고 상시입장으로 변경
국립관세박물관이 단계적 일상회복에 따라 15일 다시 문을 열고 사전관람 예약 없이 일반 관람객을 맞는다.
서울본부세관은 15일부터 국립관세박물관 운영을 재개하고 단계적 일상회복에 동참한다고 12일 밝혔다.
국립관세박물관은 서울 강남구 논현동 서울세관 본관 1층에 있다.
지난 해 4월부터 디지털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노후화된 시설과 전시실 디자인을 전면 개편하는 리뉴얼 공사를 실시하고 6월 재개관했지만 수도권 거리두기가 4단계로 강화돼 운영이 중단됐다.
이달 1일부터 단계적 일상회복 1단계 시행에 따라 서울본부세관은 박물관 관람 인원제한을 해제하고 회차별로 운영하던 사전관람예약제를 폐지해 상시입장으로 변경하기로 했다.
서울본부세관은 “전시실 내 관람객 간 2m 거리두기가 가능하도록 동시 관람인원은 현장에서 일부 제한될 수 있으며, 전자출입명부(QR코드) 체크인 또는 수기출입명부 작성을 통한 출입자 확인은 기존과 같이 유지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해설을 포함한 단체관람 프로그램은 2차 개편 때 완화를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립관세박물관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관람시간은 주말 및 공휴일을 제외한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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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리 기자
euri.lee@in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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