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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결제원, 정관 변경…“이사회가 주요 경영사항 심의· 원장 책임경영 강화”
금융결제원, 정관 변경…“이사회가 주요 경영사항 심의· 원장 책임경영 강화”
  • 이유리 기자
  • 승인 2021.11.15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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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변경 금융위 승인…이사회 구성·기능 확대
금투사 및 서민금융기관에 이사회발언권 부여
데이터 사업 수행 근거 신설…"빅 블러 가속화 대비"
김학수 금융결제원 원장.
김학수 금융결제원 원장.

금융결제원이 정관을 변경해 이사회에 정관 변경, 사업게획 및 예 결산 승인, 기본재산 사용 등 주요 경영사항에 대한 심의 기능을 신설했다.

금융투자사와 서민금융기관에게 이사회 발언권을 부여하고 전체 사원은행이 이사회에 참여하도록 해 현재 7개 은행에서 10개 은행으로 확대된다.

보수나 퇴직금 규정 등 내부 경영에 관한 주요 사항은 원장 결정 사항으로 위임해 금융결제원의 책임경영을 강화한다.

또 신용정보법 개정에 따라 금결원이 데이터 관련 사업을 수행할 수 있는 근거도 마련했다.

금융결제원은 이같이 이사회 역할 및 금융결제원 책임경영 강화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정관 변경을 지난 5일 총회 의결을 거쳐 10일 금융위원회로부터 허가를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정관 변경은 금융 빅블러(Big Blur) 가속화, 금융결제원 참가기관의 다변화 등 사업 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금결원은 이달 중 총회 의결을 통해 이사회 이사를 추가로 선임하고, 정관 변경에 따른 후속조치를 연내 마무리할 계획이다.

새롭게 구성된 이사회에서 금투사 및 서민금융기관 등의 이사회 출석 발언권 운영방안, 내부 경영 사항의 원장 앞 위임 등을 의결해 시행할 예정이다.

김학수 금융결제원장은 “이번 정관변경으로 이사회 기능이 확대되고 책임경영이 강화된 만큼, 앞으로 금융결제원이 디지털시대 지급결제 환경의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함은 물론 금융권 핵심 인프라 운영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보다 충실히 수행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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