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3-28 17:10 (목)
"'세무조사 스마트 모니터링 시스템' 납세자 신속 권익보호에 큰 도움"
"'세무조사 스마트 모니터링 시스템' 납세자 신속 권익보호에 큰 도움"
  • 이승겸 기자
  • 승인 2021.11.17 15: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세청, 제2차 국세행정개혁위원회 개최...고품질 납세서비스 제공 위한 세부항목 점검
세무조사 신뢰성 청렴도 등 개선의견 수집...소관부서 통보해 개선 적극 유도
신규 국세공무원 현장 적응 및 성장 지원...빠른 업무 적응 위한 네비게이션 시스템 구축
성과 및 지원방안 보고하고 있는 김대지 국세청장
성과 및 지원방안 보고하고 있는 김대지 국세청장

올해부터 조사공무원의 적법절차 준수 강화를 위해 시행된 '세무조사 스마트 모니터링' 시스템이 납세자의 신속한 권익보호에 도움을 주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모니터링 방식이 기존 전화 또는 현장방문에서 PC·모바일을 이용한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바뀌어 납세자의 불편사항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시정함으로써 신속한 납세자 권익보호가 가능해졌기 때문이다.

한경선 납세자보호담당관은 17일 전화통화에서, "세무조사 착수·진행·종결 단계별로 각각 1회 조사공무원이 지켜야 할 사항을 확인하고 있다"면서, "납세자의 의견이 권리보호요청 대상에 해당하는 경우, 납세자보호담당관에게 권리보호요청을 신청하도록 안내하고 납세자보호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시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세무조사가 최종 종결된 후에는 세무조사의 신뢰성·청렴성 등과 함께 세무조사 관련 개선의견을 수집·활용하고, 수집된 개선의견을 주기적으로 소관부서로 통보해 제도개선에 활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국세청은 17일 "서울지방국세청사에서 '국세행정개혁 위원회 2021년 제2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납세서비스 개선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점검하는 차원에서 ‘2대 추진단 활동 성과’와 ‘신규 국세공무원의 현장 적응 및 성장 지원 방안’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국세청은 ‘2대 추진단 활동 성과’와 관련해 민·관·연 협업체계 기반의 '납세서비스 재설계 추진단'과 '2030 국세행정 미래전략추진단'을 발족해 단기적 관점에서 세무상담 채널의 다양화, 증명발급 편의성 확대, 홈택스 접근성 개선 등 5개 납세서비스 분야별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개선방안을 마련·시행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또한 장기적 관점에서 ▲국민이 우선인 국세청 ▲변화에 강한 국세청 ▲일할 맛 나는 국세청 등 국세행정의 미래 지향점을 제시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필요한 내용을 검토하는 한편, 지속적으로 정교화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신규 국세공무원의 현장 적응 및 성장 지원 방안'에서는 성장단계(교육-적응-성장)별 현장체험형 교육, 맞춤형 팀빌딩 등 체계적인 지원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멘토·멘티 칭찬 챌린지를 통해 세대공감을 확대하고, 빠른 업무 적응을 위한 업무 내비게이션 시스템을 구축 하는 등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보고했다. 

이에 개혁위 위원들은 "국민이 기대하는 높은 수준의 납세서비스 제공을 위해서는 시스템 측면의 개선은 물론,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무원의 자세와 역량이 중요함을 강조"하면서, "직원들의 업무환경을 개선하고 체계적인 성장을 지원해 나갈 것"을 주문했다. 

김태호 혁신정책담당관은 "이번 회의에서 개혁위원회 위원들이 논의·자문한 사항들을 향후 세정운영에 적극 반영해 나갈 계획"이며, "앞으로도 다양한 소통채널을 통해 현장 의견을 적극 수렴해 국세행정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납세서비스 재설계 분야별 주요 개선성과
납세서비스 재설계 분야별 주요 개선성과
신규직원 성장단계별 지원방향
신규직원 성장단계별 지원방향

 


  • 서울특별시 마포구 잔다리로3안길 46(서교동), 국세신문사
  • 대표전화 : 02-323-4145~9
  • 팩스 : 02-323-7451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예름
  • 법인명 : (주)국세신문사
  • 제호 : 日刊 NTN(일간NTN)
  • 등록번호 : 서울 아 01606
  • 등록일 : 2011-05-03
  • 발행일 : 2006-01-20
  • 발행인 : 이한구
  • 편집인 : 이한구
  • 日刊 NTN(일간NTN)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日刊 NTN(일간NTN) .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tn@intn.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