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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샘, 내년부터 분기배당·600억 규모 자사주 매입 등 주주환원 정책 발표
한샘, 내년부터 분기배당·600억 규모 자사주 매입 등 주주환원 정책 발표
  • 이예름 기자
  • 승인 2021.11.22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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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분기부터 배당·연간 배당성향 50%로 상향
-300억 규모 자사주 매입 이사회 결의...추가 300억 취득 계획
-내달 임시주총에 정관 개정 상정·이사,감사 선임 건도 논의
한샘 상암사옥 전경 <사진=한샘>

 

㈜한샘(대표이사 강승수 회장)이 내년 1분기부터 분기배당을 시행하고 600억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하는 등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중장기 주주환원 정책을 발표하고 적극적으로 시행하겠다고 22일 밝혔다.

한샘이 발표한 정책에 따르면 우선 2022년 1분기부터 분기배당을 실시할 예정으로 최소 연간 배당성향(Dividend Payout Ratio)을 50%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연간 잉여현금흐름(Free Cash Flow)이 당기순이익을 초과할 경우 배당 성향의 50% 초과 배당도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한샘은 경영진이 판단하는 적정 기업가치 하에 상시적·탄력적으로 자사주 매입을 하기로 했다며 내년 2월까지 300억 규모의 자사주를 취득하고 이후 추가로 300억 원을 취득하는 내용이 이날 이사회를 통해 결의됐다고 전했다. 자사주 매입 규모는 잠재적 투자(Capex) 집행 및 인수합병(M&A)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분기배당을 위한 정관개정은 오는 12월 8일 오전 11시에 열리는 임시주주총회에 상정될 예정이며 이날 의안 주요내용은 이사 선임 및 사외이사·감사위원 선임 등의 안건이다.

임시주총은 한샘 상암사옥 2층 대강당에서 개최될 예정으로 기타비상무이사에 이해준 IMM Private Equity 투자부문 대표·송인준 IMM Private Equity 대표이사·김정균 IMM Private Equity 전무·박진우 IMM Private Equity 이사를 사외이사에는 김상택 서울보증보험 비상임경영고문과 에프디프(주) 이사이자 前 롯데쇼핑 슈퍼사업부 대표이사를 역임한 최춘석 이사를 사외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이 상정됐다. 김상택 고문과 최춘석 이사는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건에도 이름을 올렸다. NH농협리츠운용 사외이사이자 前 KT에스테이트 경영기획총괄 부사장을 역임한 차재연 이사 또한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후보에 올랐다.

한샘은 이 같은 임시주총에 대한 결의는 지난 달 25일 체결된 아이엠엠로즈골드4 사모투자 합자회사와 조창걸 외 7인 사이에 체결된 주식매매계약에 따라 거래종결이 되는 것을 정지조건으로 해 그 거래종결 시점에 효력이 발생하고 주식매매계약이 해제되는 경우 결의에 대한 효력은 자동으로 소멸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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