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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하나카드, 자금세탁방지 유공자 대통령 표창”
금융위 “하나카드, 자금세탁방지 유공자 대통령 표창”
  • 이유리 기자
  • 승인 2021.11.23 16: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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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FIU 설립 20주년 15회 자금세탁방지의 날
국무총리 표창은 삼성증권 한화손해보험에
이윤석 한국금융연구원 센터장, 개인 유공자로 포장 수상 

하나카드가 제15회 자금세탁방지의 날에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하나카드는 자금세탁방지 업무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직급 및 업무별 차별화된 교육을 적극 실시하고 내부통제, 위험평가 등에 전사적인 노력을 해 온 점이 높이 평가됐다. 

금융위원회는 23일 금융정보분석원 설립 20주년 및 제15회 자금세탁방지의 날 행사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개최해 자금세탁방지에 기여한 7개 기관과 29명 개인 유공자에게 포상했다. 

기관 유공자 중에는 대통령 표창을 받은 하나카드를 비롯해 상성증권과 한화손해보험이 국미총리 표창을 받았으며, 제주은행·카카오페이·농협손해보험·하나저축은행이 금융위원장 표창을 받았다. 

국무총리 표창을 받은 삼성증권은 자금세탁 방지 시스템 고도화, 신규 의심거래 유형 발굴 등 효과적인 내부통제 체계를 운영해 온 점 등이 인정됐다. 

한화손해보험은 고객확인의무(CDD) 및 신상품 위험평가를 강화하는 등 체계적인 위험관리 노력을 해 온 점 등이 높이 평가됐다. 

개인 유공자 중에서는 이윤석 한국금융연구원 센터장이 포장 받았으며 대통령표창 1명, 국무총리표창 1무여, 금융위원장표창 26이 선정됐다. 

이날 기관과 개인을 통틀어 유일하게 포장을 받은 이윤석 한극금융연구원 센터장은 자금세탁방지와 관련된 제도연구를 수행하고, 자금세탁방지 국제기구(FATF)의 상호평가 대응 등을 통해 국제협력에도 이바지해 온 점이 높이 평가됐다. 

대통령 표창을 받은 FIU 전요섭 실장은 가상자산사업자에 신고 의무 및 자금세탁방지 의무를 부과해, 거래질서 확립 및 이용자 안전장치 마련에 기여한 점을 인정 받았다.  

국무총리 표창을 받은 서울중앙지검 김우 부장검사는 부동산투기, 자산운용사 불법사건 등에서 자금세탁행위를 규명해 범죄수익 환수 지원 및 제도 개선 등에 노력을 기울여온 점이 인정됐다. 

아울러 금융감독원 등 검사 수탁기관 직원, 대검찰청, 관세청, 국세청, 경찰청 등 법집행기관 직원 및 금융회사의 자금세탁방지업무 종사 직원 등 26명이 자금세탁방지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금융위원장 표창을 수상했다. 

고승범 금융위원장은 기념사에서 “금융정보분석원이 자금세탁방지 분야의 핵심 제도를 지속적으로 도입해 국제사회가 요구하는 수준의 자금세탁방지 제도를 성공적으로 안착시켰다”고 평가했다. 

이어 “디지털 신기술 발전 등 환경 변화에 대응해 P2P금융, 가상자산 등에 이르기까지 적시성 있게 법 적용의 폭을 넓혀 온 결과 금융거래의 투명성 확보에 크게 기여했다”고 말했다. 

고 위원장은 “최근 가상자산, 핀테크 및 P2P 금융 등에 따라 자금세탁 방식이 고도화되고, 미국, 유럽 등 주요국의 자금세탁 관련 제재가 강화되고 있다”면서 금융정보분석원에 이같은 호나경 변화에 따른 제도 정비와  철저한 검사·감독, 심사분석기법 다각화를 전략적으로 추진하라고 당부했다. 

또 금융회사에 고객확인, 의심거래 보고 등 자금세탁 관련 의무사항을 충실하게 이행해 달라고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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