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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납품대금 미지급 등 불공정 행위기업 744곳 적발
중기부, 납품대금 미지급 등 불공정 행위기업 744곳 적발
  • 이유리 기자
  • 승인 2021.11.24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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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선요구 미이행 4개 사업자는 공표·공정위에 조치 요구

중소벤처기업부가 수·위탁기업 1만5000곳을 대상으로 '2020년 수탁·위탁거래 정기 실태조사'를 한 결과 납품대금 미지급 등 불공정 행위를 한 위탁기업 744곳을 적발했다고 24일 밝혔다.

중기부는 이들 기업에 행정지도를 통해 자진 개선을 유도했으며, 이 중 740곳이 미지급 대금 등 192억8000만원을 지급했다.

자진해서 개선하지 않은 4곳에 대해서는 개선 요구와 함께 벌점을 부과했으나 시정 조치에 끝내 응하지 않아 이들 기업의 명단을 중기부 누리집에 공표했다.

중기부가 공표한 개선요구 미이행 사업자는 (주)일해, (주)휴가건설, 민이엔지(주), 수성종합건설(주)이다. 이들은 각각 납품대금과 지연이자 등을 지급하지 않았다.

중기부는 이들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에 하도급법 위반 관련 조치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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