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손해보험과 경남에너지가 2021년 소비자중심경영(CCM) 우수 인증기업 대상인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삼성전자, 동서식품, 엘지전자, 삼양식품 현대백화점, 샘표식품, 코웨이, 세라젬, 흥국생명보험, 흥국화재해상보험, 깨끗한 나라 등 11개 대기업은 올해 하반기 소비자중심경영(CCM) 신규 인증을 받았다. 

공정거래위원회는 3일다이너스티홀에서  서울 신라호텔  2021년 하반기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을 받은 106개 기업에게 인증서를 수여하고 우수기업을 포상했다. 

CCM 인증 받은 106개 기업 중 신규인증된 곳은 39 개사, 재인증된 기업은 67개사로, CCM 인증 기업은 2022년 1월 1일 기준 총 211개에 이른다. 

신규 인증을 받은 기업 39개사 중 대기업은 11개, 중소기업은 17개, 지방 공기업 및 비영리법인 등은 11개 사이다. 

이중에는 식품·건강·여행·레저 등 소비자와 접점이 많은 업종의 기업들이 포함되어, CCM 인증제도가 소비자에게 보다 밀접하게 다가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공정위는 “다양한 형태의 기업들이 인증을 도입하고 있어 소비자 중심 경영 문화가 민간과 공공부문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CCM우수기업에 대한 포상이 있었다. 

올해의 소비자 중심 경영 대상(대통령표창), 최우수상(국무총리표창), 우수상 및 명예의 전당(공정위원장표창) 등 15개 CCM 인증기업 및 소속 개인에게 포상이 수여됐다. 

대상인 대통령표창은 DB손해보험, 경남에너지가 받았다. 최우수상인 국무총리표창은 서울특별시관악구시설관리공단, 에이제이가 수상했다. 

우수상인 공정위원장표창은 교보생명보험, 삼진푸드, 동아에스티, 플라톤벤처스, 평화누리, 우리금융캐피탈이 받앗다. 

고객만족부문 공정위원장표창은 씨제이이엔엠(CJ ENM) 커머스부분의임재홍 사업부장과 이디야 김민영 팀장이 수상했다. 

7회 연속 인증 받아 명예의 전당(공정위원장표창)에 오른 기업은 에치와이, 현대약품, 코리아나화장품 이다. 

조성욱 공정위원장은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기업에 대한 소비자인식과 기업가치에 대한 평가가 제고될 수 있도록 최근 주목받고 있는 ESG 지표에 소비자중심경영(CCM)이 반영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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