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금과 관련된 우리나라 근·현대 스포츠 역사와 올림픽 유물 전시
국세청(청장 김대지)은 7일 국립조세박물관에서 2021년 특별전 '스포츠와 세금' 개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국세청 1층 국립조세박물관 내 마련한 이번 특별전은 7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전시한다.
국립조세박물관은 우리의 생활과 밀접한 ‘세금’을 소재로 새로운 주제를 발굴해 매년 색다른 특별전을 개최하고 있으며, 2008년 '수결'을 시작으로 올해 14번째를 맞이했다.
이번 특별전은 국민의 삶 속에서 도전과 영광의 기록으로 자리매김한 우리나라 스포츠 역사와 그 발전의 밑거름이 되었던 세금의 중요성을 쉽게 알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한 우리나라 전통 스포츠 무예와 관련된 무예도보통지, 동국세시기 등의 옛 문헌과 근·현대사 스포츠 역사 유물, 한국을 빛낸 스포츠 스타의 경기용품 등 다양한 자료를 전시했다.
아울러 어린이와 가족 관람객을 위한 ‘나만의 메달 만들기’, ‘올림픽 시상식 체험’, ‘미니 축구·양궁’ 등 다양한 체험 코너를 마련했다.
국세청 오규용 세정홍보과장은 "앞으로도 세금을 주제로 색다른 내용의 특별전을 개최해 국민들에게 국세행정을 적극 홍보하고 다양한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이번 특별전에 대한 자세한 내용 확인과 관람 예약은 국립조세박물관 누리집(www.nts.go.kr/museum/main.do)에서 확인하면 된다.
한편 국세청은 2008년 5월 제1회 옛 사람들의 서명을 알 수 있는 납세영수증 등의 조세유물 전시를 시작으로 2020년 10월 술의 역사··종류·제조방법 및 주세 행정 관련 유물 전시 등 지금까지 13회의 조세박물관 특별전을 개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