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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최근 5년간 대부업자 1837명 세무조사로 1768억 부과
국세청, 최근 5년간 대부업자 1837명 세무조사로 1768억 부과
  • 이승겸 기자
  • 승인 2021.12.13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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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과세액 비중, 서울청 39%로 최고…중부청 25%, 부산청 16% 順
2020년 부과세액, 서울청·대전청·부산청·인천청·중부청 순

국세청이 2016년부터 2020년까지 5년간 대부업자 1837명을 세무조사해 총 1768억원을 부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서울국세청이 세무조사 후 부과세액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전체 부과세액의 39.0% 비중이다.

다음으로 중부청 25.4%, 부산청 15.8%, 광주청 7.1%, 대구청 5.5%, 대전청 4.6%, 인천청 2.6% 순이다.

국세청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국세청은 최근 5년간 대부업자 1837명을 세무조사해 1768억원을 부과했는데, 서울국세청이 597명 세무조사를 벌여 689억원을 부과, 지방국세청 중 1위를 차지했다.

중부국세청이 402명에 449억원 부과로 2위를, 다음으로 부산국세청 262명 조사·280억원 부과, 광주국세청이 196명 조사·126억원 부과, 대구국세청 183명 조사·97억원 부과, 대전국세청 134명 조사·81원 부과, 인천국세청 63명 조사·46원 부과 순이다. 

지방청별 조사인원 및 부과세액을 살펴보면, 서울청은 2016년 114명 조사·74억원 부과, 2017 133명·145억원, 2018 129명·159억원, 2019 119명·147억원, 2020 102명·164억원 등 5년간 597명을 조사해 689억원을 부과했다.

중부청은 같은기간 402명을 조사해 449억원을 부과했다. 2016년 88명·240억원, 2017 132명·75억원, 2018 73명·76억원, 2019 45명·27억원, 2020 64명·31억원 이다.

부산청은 2016년 46명·47억원 2017 36명·100억원, 2018 62명·69억원, 2019 62명·30억원, 2020 56명·34억원 등 최근 5년간 262명을 조사해 280억원을 부과했다.

2019년 개청한 인천청은 2019년 29명·13억원, 2020 34명·33억원 등 최근 2년간 63명을 조사해 46억원을 부과했다.

대전청은 최근 5년간 대부업자 134명을 조사해 81억원을 부과했다. 2016년 18명·13억원, 2017 31명·14억원, 2018 27명·13억원, 2019 19명·5억원, 2020 39명·36억원 이다.

광주청은 2016년 23명·19억원 2017 26명·10억원, 2018 32명·39억원, 2019 66명·45억원, 2020 49명·13억원 등 5년간 196명을 조사해 126억원을 부과했다.

대구청은 2020년 53명 조사해 11억원을 부과했는데, 이는 지방청 중 가장 적다. 2016년 37명·16억원 2017 19명·10억원, 2018 42명·44억원, 2019 32명·16억원 등의 추이를 보이고 있다.

한편 2020년 지방국세청 부과세액을 살펴보면, 서울청이 164억원 부과로 지방청 중 1위를, 대구청이 11억원으로 최하위를 차지했다.

대전청이 36억원 부과로 2위를 차지했다. 그 다음으로 부산청 34억원, 인천청 33억원, 중부청 31억원, 광주청 13억원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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