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3-29 11:10 (금)
제19회 모의 공정위 경연대회 대상에 숙명여대 팀
제19회 모의 공정위 경연대회 대상에 숙명여대 팀
  • 이유리 기자
  • 승인 2021.12.24 14: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금융플랫폼 시장지위 남용 다뤄 독창적으로 접근”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숙명여자대학교 경제법학회팀이 모의공정거래위원회 경영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1일 진행한 ‘제19회 대학(원)생 모의공정거래위원회 경연대회’ 결과를 24일 공개했다. 

공정위는 대학(원)생 대상으로 모의 공정위 경연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는 처음으로 온라인 화상회의 방식으로 경연을 진행했다. 

이번 대회에는 15개 팀 중 예선을 통과한 10개 팀(7개 대학, 3개 법학전문대학원)이 법 위반 혐의가 있는 사업자에 대해 행정제제를 요구하는 심사관과 그 혐의를 부인하는 피심인으로 구성해 심의를 진행하는 방식으로 30분간 열띤 경연을 펼쳤다. 

경연후 15분 동안에는 심사위원들의 예리한 질문에 수준 높은 답변을 했다.

경연 결과, 숙명여자대학교 경제법학회팀이  독창적이고 혁신적 접근으로 호평을 받아 영광의 대상을 차지했다. 

공정위는 숙명여대 팀이 금융플랫폼 사업자의 시장지배적 지위남용행위 여부와 알고리즘을 통해 부당하게 계열사에 특혜를 주었는지 여부 등 현실에서 충분히 발생가능한 주제를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공정위는 독창적이고 혁신적 접근으로 호평을 받아 영광의 대상을 차지하였다.

서울대학교 경제학부팀과 서강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팀은 우수상을 받았는데, 이들은 시사성 있는 주제를 선정하고 창의적으로 사건을 구성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대회 발표 주제에는 최근 꾸준한 이슈가 되고 있는 오픈마켓 플랫폼, 금융 플랫폼 등 비대면 거래 위주로 급성장하고 있는 시장에서의 시장지배적 지위남용행위에 관한 주제가 많았다고 공정위는 전했다. 

이 외에도 부당지원행위 분야, 하도급 분야 등 대학(원)생들이 공정경제에 관한 고민을 담은 주제들이 다뤄졌다. 

공정위는 심사의 공정성을 위해  심사기준을 사전에 공개했으며, 서면 심사와 경연 심사 모두 소속 대학 등 정보를 가리고 심사했다고 밝혔다. 

공정위는 대상 1팀에게는 1000만 원, 우수상 2팀에게는 각각 500만 원, 장려상 3팀에게는 각각 300만 원, 공로상 4팀에게는 각각 150만 원 등 총 3500만원 상금을 수여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잔다리로3안길 46(서교동), 국세신문사
  • 대표전화 : 02-323-4145~9
  • 팩스 : 02-323-7451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예름
  • 법인명 : (주)국세신문사
  • 제호 : 日刊 NTN(일간NTN)
  • 등록번호 : 서울 아 01606
  • 등록일 : 2011-05-03
  • 발행일 : 2006-01-20
  • 발행인 : 이한구
  • 편집인 : 이한구
  • 日刊 NTN(일간NTN)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日刊 NTN(일간NTN) .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tn@intn.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