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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무사 정치진출 본격화?…한국세무사회, ‘세무사 정치지도자 아카데미’발족
세무사 정치진출 본격화?…한국세무사회, ‘세무사 정치지도자 아카데미’발족
  • 이대희 기자
  • 승인 2021.12.24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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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세무사회관에서 발족식…정계 진출 희망 세무사 회원 15명 참석
-세무사 출신 권중순 대전시의회 의장 초청 강연 및 간담회 진행
-세무사회, 내년 6월 제8회 전국동시 지방선거에 세무사 당선 지원

한국세무사회(회장 원경희)가 지역사회에서 공헌할 ‘세무사 정치지도자’ 양성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한국세무사회는 지난 22일 서초동 한국세무사회관 6층 대강당에서 ‘제1회 세무사 정치지도자 아카데미(별칭:세무사 미래전략리더십 아카데미)’를 발족했다. 세무사회는 이날 2022년 6월 1일에 열리는 ‘제8회 전국동시 지방선거’에 세무사 회원들을 출마시켜 당선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임을 표명했다.

원경희 회장은 발족식에서 “전문자격사의 사회적 역할이 강조되고 있는 시대 흐름에 맞춰 지역사회 구성원의 일부로서 지역주민과 나아가 지역사회 등 공동체의 발전을 위한 세무사의 사회적 참여에 대한 요구가 크다.”며 “정치참여에 관심이 있고 역량을 갖춘 세무사 회원을 발굴하고 이들이 원활하게 정계로 진출해 지역민과 국가를 위해 봉사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자는 인식에서 세무사 정치지도자 아케데미를 발족한다”고 밝혔다.

이어 “세무사 정치지도자 아카데미는 참여 회원들이 정치 및 선출직 행정 경험이 있는 동료 세무사 회원 및 외부전문가들과 소통하며 노하우를 공유하고 이를 통해 정치참여의 발판이 될 인적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있다”며 “내년 6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많은 세무사가 당선될 수 있도록 2022년 5월까지 운영한다”고 일정을 소개했다.

발족식에 이어 ‘제1차 간담회’에는 세무사 출신으로 대전광역시의회 3선 의원이며, 현재 대전광역시의회 의장을 역임하고 있는 권중순 의장이 참석해 오랜 선거와 의회 활동을 통해 경험한 정치 진출 및 활동을 위한 노하우를 알려주는 강연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권 의장은 “결국 선거는 사람의 마음을 얻는 것”이라며, “지역을 위해 진짜 열심히 봉사하는 인물임을 보여주기 위해서는 지역사회를 위한 공헌활동에 꾸준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노력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참여 세무사 회원 15 명을 비롯하여 한국세무사회 원경희 회장과 임채수‧고은경‧김관균‧이대규 부회장, 김효환 상근부회장, 남창현 감사, 김완일 서울지방회장, 김명진 인천지방회장 등이 참석했다.

한국세무사회는 내년 1월 25일에 정치 전문가를 초청해 세무사 정치지도자 아카데미 제2차 간담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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