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중부국세청 3층 소강당서 37년 공직생활 마무리
1985년 3월 국세공무원 생활을 시작했던 중부지방국세청 고현호 체납추적과장이 37년간의 공직생활을 마무리하고 자연인으로 돌아갔다.
27일 10시30분 중부청 청사 3층 소강당서 진행된 명예퇴임식에는 이동운 성실납세지원국장 및 일부 과장들, 체납추적과 직원들이 참석해 고현호 과장의 떠나감을 아쉬워했다.
이동운 국장은 "먼저 고현호과장님께서 명예롭게 퇴진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내조해주신 사모님과 가족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고 과장님이 그동안 국세청 위해 적극적으로 업무에 임하셨던 것처럼, 앞으로의 납세자 위한 삶을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고현호 과장은 퇴임사 첫마디로 가족에게 감사함을 표하면서 "요즘 국세공무원생활을 명예롭게 마감하는 것이 얼마나 큰 영광인지 새삼 느꼈다"며 "마지막을 잘 마무리 할 수 있게 도와주신 김대지 청장님, 중부국세청 김재철 청장님 및 국·과장, 직원분들께 이 자리를 빌어 매우 감사하다는 맘을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고현호 과장은 기자에게 "공무원 생활하는 동안 배우고 익혔던 지식을 바탕으로, 앞으로 납세자 위한 세무대리인으로서의 삶도 충실히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주요 프로필]
▲1964년생 ▲경주 ▲서울 장훈고 ▲세무대 3기 ▲8급 특채 ▲2014.11.14. 서기관승진 ▲서울청 조사2-1-1팀장 ▲서울청 국제거래조사 1-4팀장 ▲경산세무서장 ▲북대구세무서장 ▲안양세무서장 ▲도봉세무서장 ▲원주세무서장 ▲중부청 체납추적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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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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