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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세무서장급 정기전보 인사 초읽기 돌입…지방청장급 인사는 1월"
국세청, "세무서장급 정기전보 인사 초읽기 돌입…지방청장급 인사는 1월"
  • 이승겸 기자
  • 승인 2021.12.28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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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12월 퇴직자 19명에 대한 퇴임식은 대부분 오는 30일에 실시
서울청 8명, 중부청 4명, 부산·인천·대전청 각 2명, 대구청 1명

국세청 세무서장급 정기전보가 초읽기에 들어간 것으로 28일 파악됐다.

또한 지방국세청장급 인사는 내년으로 미뤄질 것으로 알려졌다. 12월말로 퇴직하는 지방국세청장은 김창기 부산청장, 오덕근 인천청장, 조정목 대구청장 등 3명이다.

국세청 확인결과, 올 12월말로 공직생활을 마감하는 서장을 대신하고, 임기 1년이 된 서장들에 대한 정기인사가 빠르면 28일, 늦어도 29일에 실시될 예정이다.

국세청 관계자는 "세무관서장의 업무공백이 없어야 하기 때문에 일단 세무서장급 인사만 28일~29일경 실시"하고, "지방청장급 인사는 내년으로 넘어가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현재 고위직 인사 지연은 청와대 민정수석 자리가 공석인 것도 인사 지연의 한 요인이라는 설명이다.

올해의 경우, 2020년 12월 31일에 2021년 1월 4일자로 지방국세청장(중부청장 김창기, 인천청장 오덕근, 대구청장 조정목)에 대한 인사가 실시된 바 있다. 

한편 올 12월에 퇴직하는 세무서장급 19명에 대한 명퇴식은 대부분 오는 30일에 실시된다.

서울국세청에서는 전태호 서대문세무서장, 최호재 강서세무서장, 이진우 금천세무서장, 강역종 역삼세무서장, 정상배 서초세무서장, 김성환 성동세무서장, 전승배 잠실세무서장, 조풍연 부가가치세과장 등 8명이 정든 세정가를 떠난다. 

중부국세청은 김운걸 안산서장과 고현호 체납추적과장, 최재호 경기광주서장, 김기완 동안양세무서장 등 4명이 퇴직한다. 고현호 과장 퇴임식은 27일 실시됐다.

인천국세청에서는 홍재필 포천세무서장과 전성구 남인천세무서장이 공직생활을 마무리한다.

또한 부산국세청 이준홍 서부산세무서장과 이동준 수영세무서장, 대전국세청 조성택 북대전세무서장과 이용균 천안세무서장, 대구국세청 공창석 포항세무서장이 공직생활을 마무리 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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