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업자표시신용카드 성장·상품 및 디지털 서비스 강화 등 고객 성장 이끌어
-월평균 사용액은 업계 최고...탈회율도 낮아
-월평균 사용액은 업계 최고...탈회율도 낮아
현대카드를 직접 발급받은 가입자인 본인 회원 수가 1000만명을 돌파했다.
현대카드는 28일 지난달 말 기준 본인 회원의 수가 1007만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18년 800만명에 미치치 못했던 것에 견줘 30% 가량 늘어난 수치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2020년 말 기준 우리나라 총 인구는 5182만9136명으로 이 중 20세 이상의 인구는 4312만여 명, 90세 이상은 23만9000여명이었는데 이를 감안할 때 소비가 가능하다 볼 수 있는 성인 인구의 1/4 정도가 현대카드에 가입한 것으로 추정된다.
현대카드는 지난 2015년 이마트와 함께 처음으로 상업자표시신용카드(PLCC)를 선보이며 유통사에 맞는 특화된 혜택 등을 제공하며 회원들을 끌어 모았다. MZ세대가 이용하는 모빌리티·패션·포털로 그 영역을 확장하며 고객 증가에 큰 영향을 미쳤다.
현대카드는 지난 2018년 PLCC회원은 83만명이었으나 현재는 320만명으로 4배 정도 크게 늘었고 PLCC 회원 비율 또한 11%(2018년)에서 32%(2021년)로 확대됐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PLCC의 압도적 성장과 상품 및 디지털 서비스 강화·고객 이용성 증대·충성도 강화 노력이 회원 수 증가에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 전했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회원의 월평균 사용액은 97만원으로 업계 최고 수준이며 탈회율은 국내 주요 카드사 가운데 가장 낮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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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예름 기자
yrl@in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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