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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연말정산, 1월 부가세확정신고 때 손택스 이용 늘 전망
이번 연말정산, 1월 부가세확정신고 때 손택스 이용 늘 전망
  • 이상현 기자
  • 승인 2022.01.04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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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융기관‧통신사‧페이업체 제공 모바일인증서로 손택스 간단 접속
- KB국민은행, 15일부터 KB모바일인증서로 국세청 손택스 간편인증

국세청이 올해부터 희망하는 회사에 한해 연말정산 간소화 자료를 곧바로 직접 제공하고 1월25일 마감인 2021년 2기(하반기) 부가가치세 신고‧납부도 손택스(모바일)로 하라고 권장하고 있는 가운데, 여러 채널에서 제공하는 모바일인증서로 세금 신고‧납부하는 사례가 증가할 전망이다.

국세청은 금융기관 발급 모바일 인증서 이외에도 카드회사, 이동통신사, 각종 결제(페이) 수단 등이 제공하는 모바일인증서로도 손택스에 접속해 대부분의 세무 신고‧납부를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국세청 강상식 부가가치세과장은 4일 본지 통화에서 “2021년 제2기 부가가치세 확정신고 대상자 817만명은 오는 25일까지 부가가치세를 신고·납부해야 하며, 세무서 방문 없이 홈택스(PC)나 손택스(모바일)·ARS(전화)로 신고할 수 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강 과장은 “홈택스와 손택스를 이용해 전자신고를 하면 신고서 주요 항목을 바로 조회, 28종의 항목을 ‘미리채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국세청은 또 회사가 소속 임직원의 연말정산 간소화 자료를 일괄 신청할 경우 보내주는 서비스도 올해 처음 시행한다. 회사가 이런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 일괄신청을 하지 않을 경우, 근로소득자들은 개별적으로 홈택스나 손택스에서 간소화 자료를 신청할 수 있다. 이 때도 모바일 인증서가 필요하다.

국세청 관계자는 “KB‧신한‧하나 등이 제공하는 금융인증서는 물론 섬성페이, K사‧N사 등이 제공하는 결제(페이)플랫폼 모바일인증서, 이동통신사 등이 제공하는 모바일인증서 등으로 모두 손택스에 접속할 수 있다”고 귀띔했다.

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은 이날 “국세청 손택스에서도 KB모바일인증서를 통해 연말정산을 할 수 있도록 간편인증 서비스를 확대했다”고 본지에 알려왔다.

KB국민은행은 2020년 연말정산을 시작으로 지난 1년간 안정적인 간편인증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작년까지는 홈택스(PC용)에서만 가능했지만 오는 15일부터는 모바일로도 KB모바일인증서를 통해 2021년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KB모바일인증서는 금융기관 중 최초로 ‘공공분야 전자서명’ 시범사업에 최종 선정됐으며 지난해 월평균 이용건수가 약 7700만건에 이르는 금융권 대표 인증서다.

KB모바일인증서는 현재 ‘정부24’, ‘청약홈’ 등 52여개의 공공서비스에 도입돼 간편인증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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