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3-28 17:10 (목)
영림원소프트랩, ‘시스템에버 비영리’로 공익법인 ERP 본격 공급
영림원소프트랩, ‘시스템에버 비영리’로 공익법인 ERP 본격 공급
  • 이유리 기자
  • 승인 2022.01.11 08: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비영리전문 위드회계법인과 10일 업무협약…"상증세 위험관리 시스템 추진"
권영범 영림원소프트랩 대표(오른쪽)와 이영석 위드회계법인 대표가 10일 협약식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권영범 영림원소프트랩 대표(오른쪽)와 이영석 위드회계법인 대표가 10일 협약식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영림원소프트랩이 비영리 전문 회계법인인 위드회계법인과 손잡고 비영리 회계 ERP 공급을 본격화 했다. 

영림원소프트랩은 공익법인회계기준과 국세청 결산공시 등 비영리 관련 회계와 세제를 탑재한 비영리 전문 ERP인 ‘시스템에버(SystemEver) 비영리’를 지난해 출시했다.

10일 오후 6시 영림원소프트랩은 서울 강서구 사옥 회의실에서 위드회계법인과 '공익법인 회계 업무지원과 효율적인 경영환경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권영범 영림원소프트랩 원장과  이영석 위드회계법인 회계사가 양사를 대표해 협약서에 서명했다. 

이번 협약으로 영림원소프트랩은 국세청 결산공시와 후원금의 투명한 관리 등 공익법인 회계기준에 맞춰 개발된 ‘시스템에버(SystemEver) 비영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스템에버 비영리’는 기획재정부 고시로 지난 2018년부터 시행중인 공익법인회계기준이 반영됐으며 국세청 결산공시 서식을 지원한다. 

기존 일반 기업용 ERP가 관리하지 못했던 비영리법인의 회계적 어려움 해결이 가능하다.  

위드회계법인은 비영리 기장서비스와 교육 및 세미나, 그리고 세무 회계 컨설팅을 지원한다. 

오랫동안 비영리 회계분야에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해 온 위드회계법인은 특히 비영리법인의 관심사인 상속세 및 증여세 관련 위험을 관리할 전문지식을 ERP 시스템에 구현할 계획도 밝혔다. 

이영석 위드회계법인 대표는 “기부금을 받아 필요한 곳에 나눠주는 일을 주로 하는 비영리단체는 상속세 및 증여세법에 따른 사후 관리를 제대로 못해 가산세를 내야 하는 문제를 많이 겪고 있으며, 이같은 상증세 관련 위험을 미리 체크하고 관리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이어  “위드회계법인과 영림원소프트랩의 협력으로 중소 공익법인이 올바른 공시를 통해 많은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권영범 영림원소프트랩 대표는 “비영리 전용 ERP를 안정적으로 공급해 공익법인의 회계투명성 확보와 경영개선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이번 협약으로 비영리 솔루션과 운영지원이 결합해 시너지를 내고 회계업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공익법인 시장에 큰 기여를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다음은 협약식 이후 국세신문이 비영리 회계 ERP 사업을 총괄한 문성호 영림원소프트랩 수석연구원과 나눈 문답이다.  

◆'시스템에버 비영리'만의 차별화된 특징이 뭔가

공익법인이 가장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세청 결산공시서식을 지원하는 유일한 ERP 이다. 시중에 비영리 회계를 지원하는 ERP 가 존재하지만, 국세청 결산공시서식을 구현한 시스템은 '시스템에버 비영리'가 유일하다. 

◆공익법인회계기준이 ERP에 어떻게 구현됐나

후원금이 들어오면 수입결의, 실무자가 예산을 집행하면 지출결의서가 회계기준에 맞게 생성되며 관리된다. 즉, 기존의 예산 중심 업무프로세스가 회계전표프로세스로 자동연결된다. 비영리법인 전문 공인회계사의 업무 경험을 시스템 설계에 반영하고 여러번 검수했으며, 공익법인회계기준에 맞게 완벽하게 지원한다. 

◆중소 비영리단체가 ERP를 도입하기엔 비용이 부담될텐데

비영리단체 상당수가 중소 규모 이하인 만큼, 가입비나 구축비는 받지 않고 무상지원할 계획이다. 시스템 사용료도 사용자 기준이 아닌 법인 기준으로 책정할 예정으로, 비영리단체는 월 20만~30만 원 선에서 전용ERP를 이용할 수 있을 것이다. 

◆향후 시스템 확장 계획은

비영리 중 후원금 모금단체가 1600여 개에 이르는 만큼 후원금 관리를 편리하게 할 수 있는 모듈을 추가할 계획이 있다. 위드회계법인과 상증세 관련 위험을 관리하는 시스템 구축도 연내 추진할 계획이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잔다리로3안길 46(서교동), 국세신문사
  • 대표전화 : 02-323-4145~9
  • 팩스 : 02-323-7451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예름
  • 법인명 : (주)국세신문사
  • 제호 : 日刊 NTN(일간NTN)
  • 등록번호 : 서울 아 01606
  • 등록일 : 2011-05-03
  • 발행일 : 2006-01-20
  • 발행인 : 이한구
  • 편집인 : 이한구
  • 日刊 NTN(일간NTN)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日刊 NTN(일간NTN) .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tn@intn.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