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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석 5개월 감사원 제1사무차장, 공직감찰본부장 자리 누가 차지할까?
공석 5개월 감사원 제1사무차장, 공직감찰본부장 자리 누가 차지할까?
  • 이승겸 기자
  • 승인 2022.01.19 15: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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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만간 실시될 최재해 원장 첫 감사원 고위직 인사 앞두고 관심 고조
감사원 1급, 제1·2사무차장, 공직감찰본부장, 기획조정실장, 감사교육원장 등 5자리

조만간 실시될 것으로 알려진 감사원 고위직 인사에서 공석 5개월째인 제1사무차장과 역시 공석 중인 공직감찰본부장에 누가 임명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감사원 제1사무차장은 전광춘 전 차장이 2021년 8월말 퇴임한 이후 5개월째, 최재해 감사원장이 작년 11월 12일에 부임한 지 2개월째 공석으로 있다. 전광춘 전 제1사무차장은 2021년 9월 29일 KDB캐피탈 소비자보호 총괄부문 부사장에 취임했다.

또한 공직감찰본부장 자리도 김기영 전 본부장이 지난 1월 7일 금융감독원 감사로 내정돼 현재 공석이다.

감사원 관계자는 19일 본지 통화에서 "매년 연말 승진 인사, 연초 전보 인사 패턴을 보면, 특정할 수 없으나 전보인사는 조만간 실시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인사는 최재해 감사원장이 취임한 뒤 단행되는 고위직 인사인 만큼 각별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데 시기적으로 현 정부 임기말이어서 다양한 예측이 엇갈려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이 관계자는 또 "제1사무차장 자리 공석과 관련해 최재해 감사원장 취임전에는 원장 공석인 상태에서 인사를 단행하기가 어려웠던 점을 감안한다면 실제로 이유없는 장기간 공석인 것은 아닌 것이 맞다"고 덧붙였다.  

감사원 고위감사공무원단 가급 자리는 제1사무차장, 제2사무차장, 공직감찰본부장, 기획조정실장, 감사교육원장 등 모두 5개다. 정해진 임기는 없다.

김명운 제2사무차장과 김경호 기획조정실장은 2020년 12월에 발령받아 13개월째, 정상우 감사교육원장은 2020년 4월부터 21개월째 직무를 수행하고 있다.

한편 감사원은 야당 의원이 감사원 내부제보를 근거로 현직 청와대 비서관이 감사원 간부로 온 뒤 곧바로 감사위원이 될 것이라는 의혹 제기와 관련해 '유출자 색출' 위한 감사원 간부들의 통신기록을 조회해 사생활을 침해한다는 논란에 휩쓸린 바 있다.

이와관련 감사원 관계자는 "내부 조직 기강에 문제가 없음을 스스로 증명하기 위해 사무총장 등 간부 31명이 자신의 통화내역을 자발적으로 제출한 것"이라고 본지에 밝힌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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