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림원소프트랩이 BDO성현회계법인과 손잡고 내부회계관리제도에 대응하는 기업을 위해 컨설팅과 솔루션 제공에 협력하기로 했다 .
26일 영림원소프트랩은 BDO성현회계법인과 서울 강서구 사옥에서 K-System 내부회계시스템 공급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권영범 영림원소프트랩 대표이사와 윤길배 BDO성현회계법인 대표가 각 사를 대표해 업무협약서에 서명했다.
업무협약식은 26일 체결했지만, ERP전문기업인 영림원소프트와 내부회계관리제도 컨설팅 역량과 경험이 풍부한 BDO성현회계법인의 협업은 지난해 9월부터 진행중이다.
영림원소프트랩의 ERP인 K-System 은 중견기업에서 가장 선호도가 높다.
2019년 도입돼 2023년까지 단계적으로 전체 상장회사로 확대되는 내부회계관리제도 감사를 앞두고 지난해 부터 BDO성현회계법인의 내부회계관리제도 전문가와 시스템 고도화 작업을 진행해 완성했다.
K-System을 구축한 기업들이 내부회계관리제도 감사 대상으로 속속 포함됨에 따라 외부감사의 검증 수준이 ‘검토’에서 ‘감사’로 강화되는 회계감사제도 변화로 인해 이번에 영림원소프트랩이 고도화한 내부회계시스템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높다.
이상호 영림원소프트랩 고객가치사업부 상무는 “다양한 기업에 내부회계관리제도 컨설팅을 하고 기존의 여러 내부회계관리제도 솔루션을 경험한 BDO성현회계법인의 내부회계관리제도 전문가의 노하우와 베스트 프랙틱스를 K-System 내부회계시스템 고도화에 반영해 담아냈다”고 설명했다.
이현진 BDO성현회계법인 이사는 “여러 산업과 기업의 내부회계관리제도 도입 및 감사 사례를 바탕으로 감사인의 원활한 평가와 기업 담당자의 부담을 줄이면서 효율성을 높였다”고 말했다.
협약식 후 윤길배 BDO성현회계법인 대표이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중소·중견기업을 위한 내부회계 시스템 구축 및 운영지원에 성현회계법인의 컨설팅 역량과 영림원소프트랩의 IT가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권영범 영림원소프트랩 대표이사는 “최근 기업 내부에서 발생한 회계부정 사고로 인해 상장기업에게 내부회계관리제도의 철저한 구축 및 관리가 중요한 문제로 떠올랐다”면서 “이번 협약을 통해 시스템 구축 및 운영지원이 결합해 내부회계 업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중견기업의 고충을 해결해 주고, 더 나아가 회계투명성 확보를 통한 경영 개선으로 건강한 회계 시장을 만드는데 일조할 수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영림원소프트랩은 중소·중견 상장사들이 내부회계 감사 대응을 위해 최소한의 인력과 비용으로도 내부회계시스템을 구축 및 운영할 수 있도록 고도화된 내부회계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내부회계관리제도의 평가와 수행 및 모니터링, 감사인에도 즉각 대응할 수 있는 통합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영림원소프트랩과 BDO성현회계법인은 기업을 대상으로 오는 3월 고도화한 K-System 내부회계시스템에 대한 설명회를 웨비나 형식으로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