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본부세관이 올해도 설을 앞두고 지역 사회에 따뜻한 사랑을 전하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20일 단체 헌혈에 이어 25일에는 영동전통시장에서 명절 식자재 구입, 27일에는 구입한 식자재를 관내 복지시설에 전달했다. 

서울본부세관은  27일 관내 복지시설인  ‘이든아이빌’과 ‘까리따스 수녀원 사랑의 식당’에 따뜻한 사랑을 나눴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랑 나눔’ 행사는 올해도 양 기관에 위문품을 전달하는 것으로 진행했다. 

위문품은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기부한 관세청 나눔펀드 성금과 서울본부세관 사랑향기봉사회의 동호회비로 마련됐다. 

이에 앞서 지난 25일 성태곤 서울본부세관장은 영동전통시장을 찾아 명절 식자재를 구입했다. 

영동전통시장은 이달 7일 서울본부세관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맺은 곳이다.

성 세관장은 영동시장에서 식자재를 구입하면서 상인들과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애로사항을 듣기도 했다.

이날 영동시장에서 구입한 명절 식자재는 세울세관 실뜨개 동아리에서 제작한 목도리와 함께 복지시설에 전달됐다. 

20일에는 서울본부세관 직원이 단체로 헌혈에 참여해 코로나19 확산으로 헌혈자 수가 크게 줄어 혈액수급 급감에 따른 위기극복에 동참했다.

성태곤 서울본부세관장은 “우리의 작은 정성이 모여 도움을 필요로 하는 이웃들이 따뜻하고 행복한 설 명절을 보내는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