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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기획재정부 세제실장에 윤태식 국제경제관리관 임명
[인사] 기획재정부 세제실장에 윤태식 국제경제관리관 임명
  • 이예름 기자
  • 승인 2022.01.28 07: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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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성 짙은 세제실장에 금융전문가 발탁 이례적…세수오차 문책성 해석
재산소비세정책관에 신중범 국장 임명…세제실 개편 본격화 되나

기획재정부 신임 세제실장에 윤태식(사진) 국제경제관리관이 임명됐다. 또한 세제실 재산소비세정책관에는 신중범 국장이 발령됐다.

세제실장 인선의 경우 그동안 업무 특성상 전문성을 감안해 그동안 세제분야 경력을 중요한 요소로 임명했지만 신임 윤 실장은 기획재정부 내에서도 금융분야 요직을 두루 거쳤다. 이를 두고 일부에서는 본격적인 세제실 개편이 시작됐다는 해석도 나오고 있다. 다만 윤 실장은 사무관 시절 세제실 국제조세과와 기본법규과에서 근무한 경험이 있다.

이 때문에 이번 세제실장 인사는 지난해 60조원 규모의 세수오차를 내는 등 일부 문제가 야기된 세제실 문책성 인사로도 받아들여지고 있다. 실제로 전임 김태주 세제실장은 지난해 세수오차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윤 신임 세제실장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했으며 미국 일리노이주립대 경영학 석사 과정을 밟았다.

윤 신임 세제실장은 기재부에서 국제금융 관련 업무를 두루 맡았다. 대통령실 경제수석비서관실 경제금융비서관실 행정관을 지낸 적이 있으며 기재부에서는 국제금융과장·외화자금과장·통상정책과장·국제기구과장을 거쳤다. 기재부 개발금융국장을 맡은 후 대변인으로도 일했다.

한편 기재부는 사회예산심의관에 한경호 재정관리국장을, 행정국방예산심의관에 박금철 재산소비세정책관을 선임했다. 재산소비세정책관에는 신중범 국장(본부)을, 재정관리국장에는 강완구 사회예산심의관을 선임했다.

[인사] 기획재정부

◇ 실·국장급 인사

▲ 세제실장 윤태식

▲ 사회예산심의관 한경호

▲ 행정국방예산심의관 박금철

▲ 재산소비세정책관 신중범

▲ 재정관리국장 강완구

(2022년 1월 28일자)

[프로필] 윤태식 세제실장

1969년생(53) 행시36서울대 경영학과, 미 일리노이주립대 경영학(석사) 대통령실 경제수석비서관실 경제금융비서관실 선임행정관 기획재정부 국제금융과장, 외화자금과장, 통상정책과장, 국제기구과장 미국 국제통화기금(IMF) 이코노미스트 기획재정부 다자개발은행연차총회 준비기획단장 기획재정부 개발금융국장 기획재정부 대변인 기획재정부 국제금융국장 기획재정부 정책조정국장 기획재정부 국제경제관리관 세제실장

[프로필]신중범 세제실 재산소비세정책관

1971년생(50) 행시38연세대 경제학과, 미국 미주리대 경제학(박사) 대통령실 경제수석비서관실 경제금융비서관실 행정관 기획재정부 인사과장, 외화자금과장, 거시협력과장, G20기획조정단 거시총괄과장 미국 국제통화기금(IMF) 선임자문관 북방경제협력위원회 지원단 부단장 세제실 재산소비세정책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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