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무사 예우하고 역할 증대하는 세무행정 신체제 구축 등 목표
한국세무사고시회(회장 이창식)와 세무대학세무사회(회장 황성훈) 등 세무사 단체와 이재명 민주당 대선후보가 9일 오전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4층 대회의실에서 정책협약식을 갖는다.
주요 협약 내용은 ▲국가재정과 납세자권익보호 위한 세무사제도 혁신과 발전 도모 ▲납세자가 세금걱정 덜도록 세제·세정의 획기적 개편 ▲세무사를 예우하고 역할 증대하는 세무행정 신체제 구축 등이다.
민주당 대전환선대위의 직능 부본부장을 맡고 있는 구재이 전 세무사고시회장이 진행하는 협약식에는 이재명 후보와 민주당 김병욱 직능본부장, 윤후덕 정책본부장, 고용진 수석대변인, 양경숙 의원, 김경만 의원 등이 참석한다. 세무사 단체에서는 이창식 한국세무사고시회장, 황성훈 세무대세무사회장을 비롯한 다수 세무사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정책협약은 1만3000여명의 개업 세무사가 650만명의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들의 세무업무와 경영전반에 도움을 주고 있지만 확고부동한 세무사법이 정립되지 않아 변호사 등 타 자격사단체로부터 권익을 침해받는 현실을 타개하기 위한 측면에서 추진됐다.
세무사 단체측은 “혁신적인 세무사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공감대를 협약에서 공유하고 차기 지도자로부터 미리 세무사 권익을 약속 받기 위해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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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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