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구축 후 베트남 공장에 ERP 도입…베트남 진출기업 문의 폭증”
영림원소프트랩이 한국삼공에 ERP ‘K-시스템 에이스(K-System Ace)’를 공급하기로 하고 7일 착수보고회를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K-시스템 에이스’는 영림원소프트랩이 여러 산업 영역에서 진행했던 프로젝트 경험을 토대로 산업별 표준 프로세스를 담은 맞춤형 ERP이다.
한국삼공 주식회사는 농약 및 화공약품을 제조 판매를 목적으로 1968년 설립된 회사로 우수한 작물 보호제를 생산을 통해 국내 식량증산과 농촌부흥에 기여했으며 베트남에 자회사를 두고 있다. 코로나19 대유행 상황에서도 2020년 연결기준 매출액 1276억 원, 영업이익 118억 원을 올렸다.
한국삼공 측은 “성공적인 ERP도입과 구축을 위해 1년 이상 신중히 여러 성공사례를 비교 했다”고 밝혔다.
영림원소프트랩은 국내 상위 10위 권 농업용 약제전문기업 ‘동방아그로’와 ‘농협케미컬’ ERP 공급에 이어 같은 업종인 한국삼공에 ERP를 공급하기로 해 관련 업종에 특화된 ERP 확산의 교두보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삼공의 ERP 도입 프로젝트에는 영림원소프트랩 골드 파트너인 시스웨어가 계약 및 구축을 진행한다. 시스웨어는 1998년부터 24년간 K-시스템 ERP 구축 및 유지보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국삼공은 14개월 예정으로 진행하는 ‘K-시스템 에이스’ ERP구축 프로젝트 이후 베트남 공장에도 ERP 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이다.
시스웨어 측은 이번 계약 소식에 베트남으로 진출한 국내 동종 기업들의 ‘K-시스템 에이스’ ERP에 대한 제안 문의가 대폭 늘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