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답가안 이의접수중…1차 합격자 4월 8일 발표
27일 치러진 제57회 공인회계사 제1차시험에 지원자 총 1만5413명 중 1만3063명이 응시했다.
응시자는 전년 1만1655명 대비 12.1% 증가했으나 응시율은 지난해 보다 1.8%p하락한 84.8%로 집계됐다.
올해 공인회계사시험의 최소선발인원은 1100명으로, 1차시험에서는 그 2배수인 220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이에따라 1차 시험 경쟁률은 5.9:1로 전년 5.3:1 보다 높아졌다.
금융감독원은 최근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대유행 상황에 대응, 전국 720여개 시험실에 감독인력과 보건인력 등 총 2149명을 투입했다.
올해 응시자 중에는 코로나19 확진자 93명과 자가격리자 20명이 생활치료센터와 거점병원 등 전국 8곳에 마련된 별도의 시험장에서 무사히 시험을 마무리했다.
금융감독원은 코로나19 확진자도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질병관리청 및 각 지자체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마련한 별도시험장에 간호전문인력을 투입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했다.
금감원은 27일 금감원 공인회계사시험 홈페이지(http://cpa.fss.or.kr)에 시험 정답 가안을 공개했으며, 이에 대한 이의제기 접수를 받고 있다.
1차 합격자는 4월 8일 경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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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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