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첨단소재가 탄소섬유 생산 라인 증설을 위해 전북 전주공장에 469억원을 투자해 내년 4월까지 총 9000t으로 탄소섬유 생산 능력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는 2020년과 2021년에 이은 3차 증설이다.
이안나 이베스트증권 애널리스트는 수소뿐 아니라 CNG, 고압기체용기, 태양광용 단열재까지 탄소섬유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효성첨단소재가 다시 주도 섹터로 급부상할 수소 경제 대장주라고 꼽았다.
그는 “최근 수소 관련주 주가 조정은 대선을 앞두고 수소경제 로드맵이 지연되고 있었으며, 현대차 제네시스 수소차 개발 중단 이슈까지 겹쳤고 대선 이후, 수소 관련주가 다시 주도 섹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다만 초기 수소 생태계 투자 리스크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기술변경 없어야 하고, 적용 생태계 많을수록 유리하기 때문에 동사에 대한 투자 매력도가 더 높아진 상태”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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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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