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위원회가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의 대규모 기업집단 지정과 관련 현재 어떤 것 도 결정된 바가 없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9일 일부 언론에서는 공정위가 ‘두나무’의 대기업집단 지정 방침을 내렸다고 보도했으나 공정위가 이를 반박한 것이다.

공정위는 대규모 기업집단 지정은 통상 4월에 최종자료를 제출받아 5월 첫날에 지정 결과를 발표한다며 공정위는 각 기업집단으로부터 자료 제출 또한 받지 않은 상황이라 설명했다.

대규모 기업집단 지정은 공정위가 각 기업집단의 전년도 말 재무 자료 등을 요청해 제출된 자료를 토대로 지정 여부를 결정하는데 통상 기업집단이 3월에 주주총회를 열어 전년도 재무자료를 확정하기 때문에 최종자료는 4월에 제출된다. 공정위는 이후 최종자료를 검토·분석해 5월 1일 대기업집단 지정 여부를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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