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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디오, 최대주주 변경…임플란트 ‘빅3’ 위상 유지 관건
[특징주] 디오, 최대주주 변경…임플란트 ‘빅3’ 위상 유지 관건
  • 이혜현 기자
  • 승인 2022.03.15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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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플란트 제조 기업 디오가 세심컨소시엄과 최대주주를 수반하는 주식양도 계약을 체결함에 따라 시장의 관심은 회사 자체 사업의 펀더멘털로 집중될 전망이다.

15일 조은애 이베스트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지분 매각 모멘텀이 종료됨에 따라 다시 시장의 관심은 디오의 자체사업인 임플란트 부문의 펀더멘털로 집중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양도주식수는 최대주주인 디오홀딩스와 특수관계인 등이 보유한 지분 417만주(26.44%), 양수도금액은 2294억원(주당 5만5000원)이다. 디오는 세심컨소시엄에 770억원(241만주)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도 발표했다.

조달자금 사용처는 시설자금 100억원, 채무상환 170억원, 운영자금 500억원 등이다. 이번 거래로 세심컨서시엄이 획득하는 총 지분은 36.2%(658만주)이다.

세심컨소시엄은 투자 전문회사로 세심과 세심의 관계사인 서울리거(헬스케어), 기타 재무적 투자자 등으로 구성돼 있다. 세심은 휴젤 창업자 홍성범 성형외과 전문의가 지분 100%를 소유한 회사이며, 관계사인 서울리거는 2014년부터 중국 상하이에서 미용성형병원을 운영 중이다.

이베스트증권이 예상한 2022년 디오의 매출액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18% 상승한 1770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32% 오른 461억원이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4만4000원을 유지했다.

디오는 미국 내 기업형 치과(DSO·Dental Service Organization)와 네트워크 확장에 주력하고 있다.

올해 1~2월 디오의 누계 임플란트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했다.

조 애널리스트는 “글로벌 1위 임플란트 시장인 미국에서의 대형거래선이 확보되고 본격적으로 매출액이 발생하는 시점에 추가적인 멀티플 리레이팅이 가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디오의 전날 종가는 3만5500원이었다.

디오는 이날 오전 9시 10분 현재 코스닥 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1.14% 내린 3만5000원에 거래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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