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19 18:11 (금)
SK네트웍스, 지난해 매출 11조181억…홈 케어 모빌리티 중심 성과
SK네트웍스, 지난해 매출 11조181억…홈 케어 모빌리티 중심 성과
  • 이예름 기자
  • 승인 2022.03.16 20: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매출액 전년 대비 3.7% 증가…렌탈 자회사 성장이 이끌어
-영업이익 1220억…전년 比 1.6% 감소
- 보유 사업 안정적 성과 창출, ‘사업형 투자회사’ 체제 전환 가속화

 

SK네트웍스가 대내외 경기 침체 및 불확실성 확대 등 도전적인 경영환경 속에서도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증가하는 등 렌탈 자회사의 지속적인 성장을 통해 미래 성장 방향성을 공고히 했다.

SK네트웍스는 지난 11일 발표한 연결감사보고서에서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 동기실적 대비 3.7% 증가한 11조18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코로나 19 여파가 이어지는 가운데도 1220억원으로 2020년 실적에 견줘 1.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회사 중 SK렌터카는 단기 시장 호조와 중고차 매각이익 증가로 매출 및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개선됐다. 제주도에 국내 최대 규모 전기차 전용단지를 조성해 전기차 렌탈 기반을 강화중이며 ‘SK렌터카 다이렉트’로 언택트 중심 온라인 시장 구축에도 힘을 쏟고 있다. 차량 주행거리 기반으로 요금을 산정하는 ‘SK렌터카 타고페이’ 또한 정식 상품으로 선보였다.

SK매직은 환경 및 트렌드를 주도하는 제품을 선보이며 2년 연속 매출 1조원을 달성했다. 지난해 재생 플라스틱을 사용한 ‘올클린 공기청정기 그린242’ 제품을 출시 했으며 삼성전자와 협업해 ‘스페셜 렌탈 서비스’를 진행하며 생활환경 분야를 비롯한 다양한 가전제품으로 서비스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SK매직은 앞으로도 친환경 가전 라인업을 확대하고 다양한 기업과 전략적 제휴를 통해 ‘홈 라이프 큐레이션 컴퍼니’로 진화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ICT 리사이클 자회사 민팃은 지난해 중고폰 거래 100만대를 돌파하며 고객과 함께 ICT 유통 문화 개선에 기여하고 있으며 스피드메이트는 차량 관리 멤버십 ‘클럽 SM(CLUB SM)'을 출시해 고객 만족에 힘쓰고 있다. 지난해 10월 분사한 ’카티니(브랜드명:타이어픽)‘도 온라인 플랫폼 사업자로 성장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SK네트웍스는 ‘사업형 투자회사’ 전환 속도를 높이고 있는데 빨라진 산업 변화 속도에 대한 대응과 동시에 회사의 성장동력 발굴을 위해 미국을 중심으로 글로벌 투자와 블록체인 사업 속도를 높이고 있다. SK네트웍스는 글로벌 기술 및 트렌드를 선도하는 미국 실리콘밸리를 중심으로 경쟁력 있는 투자 포트폴리오 확보와 블록체인 분야의 새로운 도약 기회를 찾고 있다고 전했다. 이를 위해 지난 연말 기존 투자관리센터를 ‘Global 투자센터’로 재편했고 블록체인사업부를 신설해 올해 투자 속도를 한층 더 높인다는 계획이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미래를 내다보고 3,4년 전부터 준비해온 투자사업이 본 궤도에 오르고 있는 시점에 전문성 강화 및 다양한 파트너십과 추가 투자를 활성화하고유망 영역과 회사 사업의 연계 효과를 높일 것”이라며 “이를 통해 회사의 새로운 성장축이 될 규모 있는 사업과 연계 및 사업형 투자회사로서 경영환경 변화에 유연히 대응하고 높은 경쟁력을 갖춘 투자 포트폴리오를 확보해 성과 창출과 지속성장을 이뤄 나갈 것”이라 말했다.

SK네트웍스의 모빌리티 홈케어 사업

 


  • 서울특별시 마포구 잔다리로3안길 46(서교동), 국세신문사
  • 대표전화 : 02-323-4145~9
  • 팩스 : 02-323-7451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예름
  • 법인명 : (주)국세신문사
  • 제호 : 日刊 NTN(일간NTN)
  • 등록번호 : 서울 아 01606
  • 등록일 : 2011-05-03
  • 발행일 : 2006-01-20
  • 발행인 : 이한구
  • 편집인 : 이한구
  • 日刊 NTN(일간NTN)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日刊 NTN(일간NTN) .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tn@intn.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