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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신세계, 백화점 매출 ‘탄탄’…구매한도 폐지 후 면세점 수요반등 기대감↑
[특징주] 신세계, 백화점 매출 ‘탄탄’…구매한도 폐지 후 면세점 수요반등 기대감↑
  • 이혜현 기자
  • 승인 2022.03.17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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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신세계면세점
사진=신세계면세점

신세계백화점의 매출 호조가 1분기에도 계속되는 반면, 면세점은 중국 내 방역정책 강화 영향에 소폭 둔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다만 18일부터 5000달러로 설정된 국내 면세점 구매 한도를 폐지하는 ‘개정 관세법 시행규칙’이 시행되고, 중국 소비판매 데이터도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면서 면세점 수요 회복에 대한 기대감은 커지고 있다.

기획재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위축된 면세업계를 지원하기 위해 5000달러로 설정된 국내 면세점 구매 한도를 폐지하면서 내일부터 해외로 출국하는 내국인들은 한도 제한 없이 면세점에서 쇼핑할 수 있다.

박상준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1~2월 누계 기준 중국 소비판매 데이터가 전년 동기대비 6.7% 상승하면서 우려했던 것 보다 양호했고, 중국 정부가 코로나 방역기준을 완화하고 경기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이 확대되고 있어 1분기를 저점으로 시내면세점 수요가 회복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전망했다.

그는 “지난달 인천공항 국제선 이용객은 2019년 동월대비 94% 감소했고 3월에도 유사한 흐름을 보일 가능성이 높지만 4월부터는 내국인의 해외여행 수요가 점차 반등할 가능성이 높다”며 “2분기부터 내국인 출국 수요 회복에 따른 공항면세점 매출 반등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키움증권은 신세계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목표주가는 44만원을 유지했다.

한편 이날 오전 9시 12분 신세계는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대비 0.95% 오른 26만5000원에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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