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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SK하이닉스, 미국발 반도체 관련주 훈풍에 추락 멈춰
[특징주] SK하이닉스, 미국발 반도체 관련주 훈풍에 추락 멈춰
  • 이혜현 기자
  • 승인 2022.03.17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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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K하이닉스
사진=SK하이닉스

최근 SK하이닉스 주가가 글로벌 경기 불안감 확대로 급락을 면치 못했지만, 지난밤 미국 뉴욕증시에서 반도체 관련주 주가가 급등하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또 올해 2분기 낸드(NAND)·디램(DRAM) 가격 상승으로 SK하이닉스의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자 17일 장 초반부터 SK하이닉스의 주가가 5% 넘게 올랐다.

이날 오전 10시 20분 기준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보다 4.72% 오른 12만2000원에 거래 중이다.

SK하이닉스 주가 상승은 미국발 반도체주 훈풍 영향으로 보인다.

16일(현지시간) 미국 증시에서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5.03% 상승했고, 나스닥 상장사 마이크론테크놀로지는 전날보다 9% 오른 79.6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또 투자회사 번스타인은 마이크론테크놀로지에 대한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 하회에서 상회로 상향했다.

키움증권은 SK하이닉스의 목표주가를 기존 15만원에서 16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박유악 키움증권 연구원은 “DRAM은 원가 하락률이 가격 하락률을 상회하면서 수익성 개선을 이루고, NAND는 수요 성수기 효과로 출하량과 가격이 급등할 것”이라며 “올해 SK하이닉스 2분기 매출액은 전 분기대비 24% 상승한 14조원, 영업이익은 전 분기대비 39% 오른 4조원으로 턴어라운드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DRAM의 출하량은 클라우드 고객들의 수요가 집중되면서 전 분기대비 15% 급등하고, NAND는 솔리다임 연결 편입 효과와 수요 성수기 효과가 반영돼 출하량이 전 분기대비 35% 급등하고, 가격도 최근 업황 변동이 반영돼 전 분기보다 11% 늘어나 2분기 영업흑자 전환에 성공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 그는 “2분기부터 메모리 반도체 시장이 공급자 위주의 시장(seller‘s market)으로 변화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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