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수입 모두 중국, 기계·전자제품 비중이 제일 커
올해 2월 인천세관을 통한 수출과 수입이 전년 동기대비 각각 34.5%, 19.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수출·수입 모두 중국, 기계·전자제품 비중이 제일 큰 것으로 확인됐다.
인천본부세관이 발표한 '2022년 2월 인천세관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수출은 전년동월대비 34.5% 증가한 83억달러, 수입은 19.2% 증가한 160억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드러났다.
수출품목별로는 반도체 등 기계·전자제품이 전년 동기대비 42.2% 증가하며 52억불을 기록한 반면, 화공약품은 3.0% 감소한 6억불로 나타났다.
국가별 수출액은 중국이 22.7억불로 가장 많고, 다음으로 아세안(16.7억불), 미국(13.1억불), 유럽(7.4억불), 홍콩(6.4억불), 일본(3.4억불) 순이다.
품목별로는 기계·전자제품(52.0억불), 화공약품(6.2억불), 자동차 및 부품(2.3억불), 철강제품(1.8억불) 순이다.
인천세관 나라별 비중은 ▲중국(27.3%) ▲아세안(20.1%) ▲미국(15.8%) ▲유럽(8.8%) ▲홍콩(7.7%) ▲일본(4.1%) ▲중남미(2.3%) ▲중동(2.0%) 등이 전체 수출액의 88.1%를 차지했다.
또 전년 동기 대비 중국(38.16%), 아세안(35.11%), 미국(86.082%), 홍콩(23.18%), 일본(21.79%), 중남미(21.79%), 중동(6.54%) 등으로의 수출은 증가했고, 유럽(△8.92%)으로는 감소했다.
올해 2월 수입은 전년 동월 대비 19.2% 증가한 160억달러다.
수입품목별로는 기계·전자제품이 84억불로 22.4% 증가했고, 지속된 국제유가 상승으로 유류 수입액도 42.8%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국가별 수입실적은 중국(41.6억불), 아세안(26.2억불), 유럽(22.8억불), 미국(15.9억불), 일본(12.5억불), 중동(6.2억불) 순이다.
품목별 수입액은 기계·전자제품(83.6억불), 육류(16.6억불), 철강제품(8.9억불), 섬유의류(7.5억불), 곡물류(2.3억불) 순이다.
인천세관 나라별 수입비중은 ▲중국(26.0%) ▲아세안(16.4%) ▲유럽(14.3%) ▲미국(9.9%) ▲일본(7.9%) ▲중동(3.9%) ▲중남미(1.3%) 등이 전체 수입액의 79.6%를 차지했다.
또 전년 동기 대비 중국(5.43%), 아세안(36.82%), 유럽(12.29%), 미국(18.11%), 일본(28.75%), 중동(18.36%), 중남미(18.34%) 등 주요 국가로부터의 수입이 모두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