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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LG디스플레이, 올 1분기까지만 ‘바닥’ 점진적 실적개선 기대
[특징주] LG디스플레이, 올 1분기까지만 ‘바닥’ 점진적 실적개선 기대
  • 이혜현 기자
  • 승인 2022.03.21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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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지난해 하반기부터 시작된 LCD TV 패널 가격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는 LG디스플레이가 올해 1분기까지 전방 TV 수요 부진과 재고 영향으로 실적고전을 면치 못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다만 LCD TV 패널 가격이 현금지불비용(Cash cost) 수준에 근접했고, 중국 선전 지역 봉쇄 조치 영향 등으로 올해 2분기 중 상승 전환할 가능성이 존재해 1분기를 바닥으로 점진적인 실적 개선세가 기대된다고 하이투자증권은 전망했다.

하이투자증권은 21일 LG디스플레이의 올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4% 내린 6조6000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무려 72% 하락한 1490억원을 기록하며 부진한 실적을 낼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IT 패널 수요는 견조한 반면 LCD TV 부문 수익성 악화는 불가피할 전망으로 OLED TV 패널 출하량도 당초 예상을 하회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하이투자증권은 “올해부터 삼성전자를 새로운 고객사로 확보한 효과로 중장기 성장 동력인 OLED TV 패널 부문 수익성 개선세가 뚜렷할 것으로 예상돼 점진적인 주가 멀티플 리레이팅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하이투자증권은 최근 전통적인 IT 수요에 영향을 미칠 매크로 불확실성이 큰 만큼 단기적보다는 중장기적 관점에서 접근할 것을 추천한다며 LG디스플레이에 대한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2만6000원을 유지했다. 

한편 LG디스플레이는 이날 9시 19분 현재 유가증권 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0.51% 오른 1만9900원에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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