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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SK하이닉스, 취약점 NAND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부상
[특징주] SK하이닉스, 취약점 NAND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부상
  • 이혜현 기자
  • 승인 2022.03.22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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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K하이닉스
사진=SK하이닉스

SK하이닉스는 올해 하반기부터 메모리 수급 개선 본격화에 따른 디램(DRAM)과 낸드(NAND)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NH투자증권은 디램(DRAM)의 다운 사이클이 과거보다 완만하게 진행 중이고, 낸드(NAND)는 경쟁사의 사고로 인한 공급차질이 예상된다며 올해 SK하이닉스의 영업이익을 전년 동기대비 42% 상승한 17조6000억원으로 실적 추정치를 상향 조정했다.

지난해 기준 매출액은 43조원으로 제품별 매출 비중은 디램(DRAM) 72%, 낸드(NAND) 19%, 기타 제품 9%로 구성됐다.

매출액 기준 제품별 시장 점유율은 디램(DRAM) 2위(29%) 낸드(NAND) 4위(11%) 수준이다.

도현우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하반기 디램(DRAM)의 가격이 개선되고 낸드(NAND)의 수급상황도 우호적이고 올해부터 SK하이닉스가 인수한 인텔 낸드(NAND) 비즈니스가 실적에 반영돼 출하량이 65% 증가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그는 “올해 낸드(NAND) 관련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55% 증가한 3조2000억원으로 예상하며 과거 SK하이닉스의 취약점으로 꼽힌 낸드(NAND)가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NH투자증권은 “인텔 낸드(NAND) 비즈니스 인수로 인한 1회성 비용이 반영돼 1분기 추정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4% 감소한 2조8000억원으로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NH투자증권은 SK하이닉스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16만원에서 17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날 오전 9시 35분 현재 SK하이닉스는 유가증권 시장에서 전 거래일대비 0.82% 오른 12만3000원에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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