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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證, HMM 운임인상 반영 목표가 4만2000원
대신證, HMM 운임인상 반영 목표가 4만2000원
  • 이예름 기자
  • 승인 2022.03.23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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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가 16% 상향...고정운임계약 인상 유력
-올해 매출 18조5000억·영업익 10조 7000억 추정...종전 발표 대비 영업익 25.6% ↑

 

대신증권이 23일 HMM의 운임 인상으로 영업이익(OP)이 지난해 대비 증가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가를 4만2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대신증권의 기존 목표주가는 3만6000원으로 종전보다 16.7% 상향 발표한 것이다.

대신증권은 올해 HMM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지난해 실적 대비 각 34.1%와 44.8% 증가한 18조 5000억, 10조7000억으로 추정한다며 1년간 고정운임계약 인상을 반영해 올해 추정 영업이익을 기존과 대비해 25.6% 상향한다고 밝혔다.

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올해 미주 및 유럽항로 고정운임계약이 진행중인 가운데 지난해와 견줘 미국(West)항로는 약 100%, 유럽항로는 350-400% 인상이 유력하다”며 “이를 반영한 운임 수익 증가분은 약 2조원 수준”이라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러시아 우크라이나 침공, 중국 코로나 확산 및 인플레이션 심화 영향 등에 따른 수요 위축으로 운임 조정 국면에 진입했다”며 “4월 중순 이후 중국 공장 가동률 회복 및 성수기 진입으로 운임 안정화를 전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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