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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최대주주 국민연금 반대에도 사외이사 재선임 강행
신한금융, 최대주주 국민연금 반대에도 사외이사 재선임 강행
  • 이예름 기자
  • 승인 2022.03.24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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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재 사외이사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
분기배당 정례화, 자사주 매입 등 주주환원 정책 밝혀
사진=신한금융지주
사진=신한금융지주

신한금융지주는 24일 제21기 정기 주주총회와 임시 이사회를 개최하고 주요 안건인 재무제표 결산 및 이사 선임의 건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날 주총에서는 이윤재 사외이사가 올해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됐다.

김조설 오사카상업대학 경제학부 교수는 신규 사외이사로 선임됐고 박안순, 변양호, 성재호, 허용학, 윤재원 진현덕 사외이사가 재추천 됐다. 

이로써 신한금융은 최대주주인 국민연금의 반대에도 사외이사 재선임 안건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앞서 국민연금은 박안순·변양호·성재호·이윤재·허용학 선임과 감사위원 성재호 선임과 관련해 ‘기업가치 훼손에 대한 감독의무 소홀’ 등을 이유로 재선임을 반대했다. 

국민연금은 신한금융 지분 8.78%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이사회는 1500억 규모의 소각목적 자기주식 취득 안건을 결의했고 앞으로도 일관된 분기 배당과 자사주 매입 등 주주와 시장의 기대에 충족하는 다양한 주주환원 정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용병 회장은 주주총회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신한금융은 다양한 어려움 속에서 디지털 플랫폼 강화 및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는 ESG 경영 등 미래를 향한 도전을 멈추지 않았다”며 “현실에 안주했던 과거, 불확실한 환경, 첨예한 경쟁을 돌파하며 ‘신한이 하면 다르다’는 평가를 향해 임직원 모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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