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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덕 신임 우리은행장 취임…‘고객중심 현장경영’ 강조
이원덕 신임 우리은행장 취임…‘고객중심 현장경영’ 강조
  • 이예름 기자
  • 승인 2022.03.24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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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부지원 축소…현장 영업부문 강화 ‘조직개편’ 실시
사진=우리은행
사진=우리은행

우리은행은 24일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서 이원덕 신임 은행장 취임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취임식은 이 행장의 뜻에 따라 참석인원을 최소화해 간소하게 진행됐다.

이 행장은 취임사에서 “완전 민영화는 위대한 은행으로 도약하기 위한 우리 여정의 새로운 출발점으로, 더 크고 높은 영광의 역사를 펼쳐나가자”고 취임 일성을 밝혔다.

아울러 3대 경영 키워드로 고객, 시장, 직원을 제시하며 이 행장은 “위대한 은행은 얼마나 많은 고객으로부터, 얼마나 많은 사랑을 받느냐에 의해 결정된다”며 고객 중심 경영의 포부를 밝혔다.

이 행장은 “4차 산업혁명의 본질은 경계의 붕괴이며, 보호 산업이었던 금융의 경계도 허물어지고 있다”며 “기존 은행뿐만 아니라 거대 플랫폼과 거대 IT기업들과 경쟁하기 위해 테크놀로지(Technology)와 플랫폼에 우리의 모든 역량과 자원을 집중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행장은 취임식을 마친 후 곧바로 서울 지역 오랜 거래처 방문을 시작으로 방문고객 수가 전국 최상위 지점인 수유동금융센터를 찾아 직원들을 격려하며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한편, 우리은행은 고객 중심 현장 경영을 실천하고자 본부의 지원조직을 축소하고 영업부문 조직을 강화하는 조직개편을 실시한다.

세부적으로는 비서실 폐지 등 은행장 지원조직의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영업총괄 및 외환 등 현장영업 담당 조직은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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