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침공 관련, 글로벌 공급망 차질 대응 방안 포함
관세청이 28일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 업무보고 한다.
수입 물품에 대한 관세 징수와 수출입 물품 통관 검사 등 주요 기능과 그동안의 추진 실적, 향후 업무 추진 방향 등에 대한 보고가 있을 예정이다.
윤 당선인이 민간 주도 경제 성장을 강조해온 만큼 수출입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지원 방안이 심도 있게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글로벌 공급망 차질이 심화하는 데 대한 추가적인 대응 방안도 포함될 전망인데, 관세청은 긴급 조달이 필요한 물품에 대해 24시간 신속 통관을 지원하고 피해 기업을 대상으로 관세 납부 기한을 최장 1년 연장해 주고 있다.
윤 당선인이 민간 주도 경제 성장을 강조해온 만큼 수출입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지원 방안이 심도 있게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
마약류 반입 차단, 가상자산 이용 환치기 등 외환 범죄 단속, 소액 자가사용 물품 면세 제도를 악용한 기업형 해외직구 되팔이 단속 등 주요 현안에 대해서도 업무 보고와 의견 교환이 이뤄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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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리 기자
euri.lee@in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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