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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 “해외직구시 수입신고는 자동으로…통관시스템 개선”
관세청 “해외직구시 수입신고는 자동으로…통관시스템 개선”
  • 이유리 기자
  • 승인 2022.03.29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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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인수위에 업무보고…생활밀착형 관세행정 적극 발굴
“불법대외 거래, 특히 외국인 부동산 투기 적극 대응”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28일 서울 통의동 인수위원회를 나서고 있다.(사진=연합뉴스)
28일 서울 통의동 인수위원회를 나서는 윤석열 당선인. (사진=연합뉴스)

관세청이  해외직구시 자동으로 수입신고가 이루어지도록 통관시스템을 개선할 전망이다. 

관세청은 28일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경제1분과에서 진행된 업무보고를 통해  국민 체감도가 높은 생활밀착형 관세행정 과제를 적극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업무보고에는 최상목 인수위 경제1분과 간사와 김소영, 신성환 인수위원, 강석훈 정책특보 및 전문·실무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종우 관세청 차장을 비롯한 주요 국장들이 보고 했다.  

관세청은 인수위에  관세청 일반 현황과 관세행정 분야의 당면 현안 및 리스크 대응계획에 대한 점검 현황을 보고 했다. 

이어 인수위와 관세청은 윤 당선인의 공약과 연계, 새 정부에서 추진해야 할 국정과제를 검토했다. 

업무보고에서는 당면 현안 및 범정부 리스크 대응을 위해  ▲정부재정 뒷받침을 위한 세수 확보 ▲외국인의 국내 부동산 투기자금 유입 차단 ▲글로벌 공급망 리스크 대응 지원 ▲해외 관세·비관세 장벽 해소 지원 등이 논의됐다. 

윤석열 당선인 공약이행과 연계한 추진과제 주요 내용으로는 코로나 극복과 도약, 그리고 행복경제시대 실현을 위해 관세행정상 가용한 정책을 총 동원해 경제활력을 높이는 방안이 논의됐다. 

또 디지털 플랫폼 정부 구현을 위해 인공지능(AI)·빅데이터 기술을 업무에 적용하고, 국민이 쉽게 접근하고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는 디지털 통관 플랫폼을 구축하는 방안도 검토됐다.

공정과 상식, 대한민국 정상화를 위해 불법 대외거래를 집중 점검하고, 외국인 부동산 투기 등 당면 현안에 적극 대응하는 방안도 논의됐다. 

인수위원들은 “관세청은 국민과의 접점이 많은 부처”라면서 “국민 체감도가 높은 과제”에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요청했다. 

관세청은 해외직구시 자동으로 수입신고가 이루어지도록 통관시스템을 개선하는 등 생활밀착형 과제를 적극 발굴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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