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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홀딩스 ‘그룹ESG협의회’ 신설 후 첫 회의…‘탄소중립’ 강화
포스코홀딩스 ‘그룹ESG협의회’ 신설 후 첫 회의…‘탄소중립’ 강화
  • 이예름 기자
  • 승인 2022.03.30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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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 (사진=포스코홀딩스)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 (사진=포스코홀딩스)

포스코홀딩스는 30일 그룹ESG(환경·사회·지배구조)협의회를 신설 이후 첫 번째 회의를 개최했다.

그룹ESG협의회는 지주회사 체제 출범과 함께 포스코홀딩스를 중심으로 포스코그룹의 ESG 이슈 모니터링과 리스크 진단을 통해 대응 방안을 도출하고 그룹 ESG 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신설됐다.

매 분기 회의를 열어 탄소중립, 안전, 환경 등에 대한 그룹 차원의 관리 체계를 강화해 철강·이차전지 소재·무역·건설·에너지 등 사업회사별 특성에 맞는 대응 역량을 높여나간다는 목표다.

이날 첫 회의는 ESG 경영 트렌드와 ESG 표준, 규제화 동향에 대한 외부 전문가 특강으로 시작됐다.

이어 리얼밸류(Real Value)의 개념과 기업시민 경영이념, 2022년 포스코 기업시민 추진 방향, 기업시민 주요 사업 현황, 포스코 탄소 감축 전략 등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특히 포스코는 탄소 포집·활용·저장(CCUS) 기술 도입과 수소환원제철 기술 상용화, 포스코형 저탄소 제품 판매전략 등 사업장 감축과 사회적 감축을 통한 2050년 탄소중립 추진 전략을 공유했다.

포스코는 2030년까지 사업장 직접 감축 10%, 사회적 감축 10%를 달성하고 2040년까지 50% 감축,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각각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운 바 있다.

아울러 포스코그룹은 올해부터 기존에 2050 탄소중립 로드맵을 발표한 포스코 및 포스코건설 외에 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케미칼, 포스코에너지, 포스코스틸리온, 포스코ICT, 포스코엠텍 등 주요 사업회사도 기업시민보고서를 통해 로드맵을 발표·이행하기로 했다.

탄소중립, 안전, 생물다양성 등을 핵심 의제로 삼아 ESG 정책을 세운다는 계획이다.

최정우 회장은 “ESG협의회를 통해 포스코그룹의 ESG 경영에 대한 의식 수준과 실행력을 더욱 높이고, 이를 기반으로 리얼밸류 경영이 그룹의 새로운 정체성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회의에는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을 비롯해 포스코홀딩스 및 주요 사업회사 대표이사, 주요 임원, 해외법인장 등 100여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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