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77조·영엽익 14.1조…전년 동기 대비 각각 18%·50% 증가

삼성전자가 1분기 연결기준 매출 77조원, 영업이익 14.1조원을 올렸다고 7일 잠정 발표했다.
삼성전자는 대내외 악재 속에서도 올해 1분기에 역대 분기 최대 실적을 올렸다.
지난 4분기 대비 매출은 0.56%, 영업이익은 1.66% 증가했다.
2021년 1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17.76%, 영업이익이 50.32% 증가했다.
매출액은 분기 기준 역대 최대치로, 기존 분기 역대 최대 매출액이었던 지난해 4분기의 76조5655억원을 경신했다.
영업익은 반도체 슈퍼 호황이었던 2018년 1분기(15억6400억원)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수치다.
아직 세부실적이 공개되지 않았지만, 역대급 실적을 거둔 배경에는 반도체와 스마트폰 사업의 호조가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잠정 실적은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의거해 추정한 결과이며, 아직 결산이 종료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오는 28일 오전 10시 1분기 실적에 대한 콘퍼런스콜을 진행한다.
투자자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이해를 높이기 위해 경영 현황 등에 대한 문의사항을 사전에 접수,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주주들의 관심도가 높은 사안에 대해 답변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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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리 기자
euri.lee@in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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