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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석 달째 주식 ‘팔자' 행렬… 지난달 5조 가까이 팔아치워
외국인 석 달째 주식 ‘팔자' 행렬… 지난달 5조 가까이 팔아치워
  • 이유리 기자
  • 승인 2022.04.11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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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1분기 동안 주식 9조 넘게 순매도

금융감독원은 3월 외국인이 국내 주식을 4조8660억원 순매도하고, 채권을 2790억원 순투자해, 총 4조5870억원을 순회수했다고 11일 밝혔다. 

외국인은 1월 1조6770억원, 2월 2조5000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도한 데 이어 석 달째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들이 석 달 간 팔아치운 주식은 9조1230억원에 달한다. 

3월 말 기준 외국인은 상장주식 시가총액의 27.1%인 725.2조원과 상장잔액 9.7%의 상장채권 222.5조원 등 총 947.7조원의 상장증권을 보유하고 있다. 

투자자 국적별로는 미국(1조2000억원)과 노르웨이(3000억원) 등은 국내 주식을 순매수했으나, 영국(-1조7000억원)과 캐나다(-1조3000억원)는 1조원 넘게 순매도했다.

외국인의 주식 보유잔액은 2월보다 0.2조원 증가했으며, 채권 보유잔액은 전월 대비 0.6조원 증가했다.  

국적별 보유액은 미국이 295조4310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영국 60조4160억원, 싱가포르 49조1520억원, 룩셈부르크 47조8830억원, 아일랜드 32조1110억원 순이었다. 

상장채권은 지난해 1월 이후 순투자를 유지하고 있다. 

3월 외국인은 상장채권 6조3천390억원을 순매수했으며, 6조600억원을 만기상환해 총 2790억원 순투자를 기록했다. 

3월 말 외국인의 상장채권 보유 잔액은 222조5천억원으로 상장잔액의 9.7%에 해당한다. 전월 대비 6000억원 증가해 지난해 1월부터 역대 최고치를 지속 경신하고 있다. 

지역별로는 아시아 102조원, 유럽 68조4000억원, 미주 20조6000억원 순으로 보유하고 있다.

종류별로는 국채를 175조4000억원(78.8%), 특수채 46조4000억원(20.9%)을 보유했다. 

3월말 현재 잔존만기 1~5년 미만 채권은 95조6000억원, 5년이상은 67조원, 1년 미만은 59조9000억원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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