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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hy 특별 세무조사중...오는 6월말까지 3개월 예상
국세청, hy 특별 세무조사중...오는 6월말까지 3개월 예상
  • 이승겸 기자
  • 승인 2022.04.13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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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국세청 조사4국, 지난 5일 직원 50여명 본사·공장투입해 관련자료 확보
내년 3월 정기 세무조사 예정...회사측 "앞당겨 조사 나온 이유 모르겠다"

국세청이 (주)hy(옛 한국야쿠르트)에 대한 특별 세무조사를 진행 중이다.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지난 5일 서울 서초구 잠원동 본사와 충남 천안공장 등에 직원 50여명을 투입, 관련자료를 확보했다. 

hy 관계자는 13일 본지 통화에서 "2018년 세무조사를 받은 이후 내년 3월이 정기조사 시기"라며 "1년 앞당겨 조사나온 이유를 모르겠다"고 답변했다.

이와관련 국세청 관계자는 "개별 기업에 대한 어떠한 내용도 말씀드릴 수 없음을 이해해달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지난 5일 이후 서울국세청으로부터 어떤 요구나 방문이 없는 상태"라고 덧붙였다.

현재 확보된 자료 검토중이고 이후 회사 방문이나 국세청 방문 등을 요청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조사4국이 조사1~3국과 달리 주로 대기업 탈세나 비자금 조성 등을 전담하는 부서인 점을 감안하면, 2023년 3월 정기조사 이전, 중복조사를 피해 포착된 혐의에 대해 조사나온 것으로 풀이된다.

아울러 조사4국이 통상 3개월동안 조사를 실시하는 것을 감안해 볼 때, 오는 상반기까지 특별 세무조사가 실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hy는 1969년 11월 27일자로 설립된 외국인투자기업으로서 유산균 발효유, 건강기능식품 등을 제조 및 판매하고 있다. 

hy가 4월 8일 공시한 감사보고서 자료에 따르면, hy 2021년 매출액은 1조966억원으로 전년 동기 1조632억원 대비 3.1%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001억원으로 전년동기(1020억원)대비 1.9% 줄었고, 당기순이익 역시 193억원으로 전년 동기 277억원 대비 30.2% 감소했다.
  
2021년말 hy 최대주주는 40.83% 지분을 보유한 (주)팔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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