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2년 3월 평택직할세관을 통한 수출이 전년 동기대비 26.3% 증가한 36억1400만 달러, 수입은 7.4% 늘어난 49억3200만 달러인 것으로 집계됐다. 수출은 20개월 연속 증가세다.
무역수지는 13억1800만 달러 적자다.
평택직할세관이 18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3월 무역수지 주요 흑자국은 중국(5억3200만 달러)와 영국(8400만 달러), 베트남(6100만 달러) 등이다.
무역수지 적자를 본 나라는 일본(4억4200만 달러)과 미국(2억5000만 달러), 호주(3억9300만 달러) 등이다.
주요 수출대상국 중에 전년동월대비 중국(56.2%), 미국(45.4%),호주(79.3%) 등으로의 수출은 증가한 반면 베트남(∆21.2%), 폴란드(∆38.7%), 이스라엘(∆6.8%)은 감소했다.
주요 수출 품목 중에서는 반도체(178.7%)와 승용자동차(12.4%), 화공품(36.0%) 등이 늘어난 반면 무선통신기기(∆77.1%)와 석유제품(∆71.3%) 등은 줄었다.
또한 주요 수입 품목 중 가스(118.0%)와 화공품(51.2%), 철강재(29.5%), 곡물(44.1%) 등이 증가한 반면, 반도체 제조용장비(∆65.0%) 등은 감소했다.
나라별로는 인도네시아(1168.4%)과 카타르(127.3%), 호주(42.5%) 등에서 수입이 증가했고 미국(∆34.7%)과 일본(∆8.4%), 싱가포르(∆69.4%)은 감소했다.
한편 지난 3월 평택항 반출입 물동량을 집계한 결과, 총 물동량(누적)은 전년 동월 1809만3000톤 대비 1.3% 감소한 1786만톤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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