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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 올 1분기 매출 4조9187억·영업익 3조1486억…역대 최대
HMM, 올 1분기 매출 4조9187억·영업익 3조1486억…역대 최대
  • 이예름 기자
  • 승인 2022.05.16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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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분기 대비 매출 103%↑·영업익 209%↑
-운임상승으로 역대 최대 분기 실적 달성
-HMM, 추가 화물 확보·영업 체질개선 통해 지속가능경영 체계 수립

 

HMM이 올해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실적 대비 103% 증가한 4조9187억원,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 실적과 견줘 209% 상승한 3조1486억원을 기록했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208.89% 대폭 증가한 3조1317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HMM은 올해 1분기 평균 컨테이너 종합운임지수 SCFI가 지난해 1분기 평균 지수 대비 74.5% 상승했고, 아시아~미주노선·유럽 및 기타 지역 등 전 노선의 운임이 상승하며 시황이 크게 개선됐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항로합리화·화물비용 축소 등 원가 구조 개선과 운임상승 효과로 인해 컨테이너 사업과 벌크부문 모두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덧붙였다.

HMM은 “우량화주 확보·운영효율 증대 및 비용절감 방안을 더욱 정교화해 글로벌 선사 수준의 경쟁력을 갖춰 나가도록 지속 노력할 방침”이라 전했다.

올해 상반기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 중국의 주요 도시 봉쇄 조치 장기화, 미-중 갈등 등에 따라 글로벌 교역 환경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다.

HMM은 임시 선박을 지속 투입하는 등 대표 국적선사로서 수출기업들의

화물이 차질없이 안전하게 운송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 전했다.

아울러 건조중인 1만3,000TEU급 초대형 컨테이너선 12척이 2024년 상반기에 모두 인도될 예정으로 안정적인 추가 화물 확보와 내부 역량 강화·영업 체질개선을 통해 지속가능경영 체계를 수립할 예정이라고 HMM측은 전했다.

한편 16일 증권업계에서는 HMM의 풍부한 현금성 자산과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실적 등 앞으로 추가 상승을 기대하며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를 상향 발표했다.

대신증권이 발표한 목표주가는 4만2000원, 이베스트투자증권 3만6000원, 삼성증권 4만3000원, 흥국증권 3만8000원으로 직전 제시한 목표가 대비 각각 16.7%·12.5%·43.3%·15.2% 상향 조정해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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