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진 원장 “세무사 전문지식 조세재정 연구 발전에 큰 도움 될 것”
한국세무사회(회장 원경희)는 지난 13일 서초동 세무사회관 한국조세재정연구원(원장 김재진)과 ‘연구 교류 및 협력에 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국조세재정연구원은 조세․재정․공공기관의 운영, 성과관리, 국가회계재정, 해외입법 동향을 아우르는 조사․연구분석을 통해 정부 재정정책 수립을 지원하는 조세 및 재정 관련 국내 대표 연구기관으로 1992년 개원했다.
한국세무사회는 이번 한국조세재정연구원과의 협약으로 국내 최고 조세 전문가인 세무사의 조세법, 조세제도 등의 연구 및 학술 활동 기회를 증진하고 이를 통해 조세 및 재정 분야의 역량을 강화해 납세자에게 더 나은 세무대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세무사회와 한국조세재정연구원은 먼저 조세법, 조세제도 및 행정의 합리적 운영 방향 및 상호 관심 분야에 대한 공동연구를 진행한다. 또 세미나․워크숍 등 학술행사를 공동개최하며 출판물, 전자정보 및 학술정보 등 지적자산과 정보네트워크 등의 공동 활용에도 협력한다.
협약식에서 원경희 회장은 “이번 협약으로 1만5천 세무사가 재정 분야에서의 역량을 강화하고 조세 분야에 대한 세무사의 전문지식과 실무 경험을 공유함으로써 국가 재정 수립에 관한 연구 및 조세법과 조세제도 발전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세재정연구원 김재진 원장은 “올해 30년을 맞은 한국조세재정연구원의 풍부한 연구 역량과 국내 최고 조세 전문가인 세무사의 조세 분야 지식이 결합하여 구체적인 연구 실적과 성과로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한국세무사회 원경희 회장과 고은경 부회장, 김효환 상근부회장, 김신언 연구이사, 그리고 한국조세재정연구원 김재진 원장, 정재호 연구기획실장, 홍범교 조세정책연구실장, 강종훈 세정연구센터장이 참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