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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기 국세청장 후보자, 재산 31억 신고·채무 5억원 신고
김창기 국세청장 후보자, 재산 31억 신고·채무 5억원 신고
  • 이예름 기자
  • 승인 2022.05.18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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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인사청문회 준비에 만전…기획조정관실 주관 감찰·인사부서 지원
윤 대통령 청문요청 사유서, “공직관 투철·국세행정 경험·덕망” 강조

김창기 국세청장 후보자는 본인과 배우자, 세 아들의 재산으로 모두 31억1천530만원을 신고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국회에 제출한 김창기 국세청장 후보자 인사청문요청안에 따르면 김 후보자의 재산상황으로 부부 공동명의 강남구 일원동 아파트(21억7천600만원)와 본인(6억7천666만원) 및 부인 예금(6억4천689만원) 등 재산이 있다. 또한 후보자 본인 명의의 새마을금고 5억원 채무도 있다.

김 후보자 인사청문 요청서에 나타난 본인 및 직계 존비속 병역 사항에 따르면 김 후보자 본인은 육군 상병으로, 장남은 육군 병장으로 각각 군 복무를 마쳤으며, 차남은 공중보건의 복무 중이고 삼남은 재학생 입영 연기 중이다.

윤 대통령은 인사청문요청 사유서에서 “투철한 공직관과 윤리의식은 물론, 국세행정 전반에 대한 풍부한 근무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업무추진 및 기획 능력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며 “소탈하고 사려 깊은 성품으로 화목한 직장 분위기를 조성하고, 권위에 의존하기보다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존중을 바탕으로 매사 업무를 추진하는 등 조직 내 덕망이 매우 높다”고 밝혔다.

한편 본지 취재결과 국세청은 김 후보자에 대한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인사청문회와 관련, 국세청의 새로운 비전 등을 제시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인사청문회 준비는 서울국세청 조사4국이 근무하고 있는 효제청사에서 기획조정관실과 감찰(윤리), 인사 부서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으며 다른 국·실에서도 주요 사안별로 후보자에게 수시 보고를 하고 있다.

국세청 기획조정관실내 혁신정책담당관실은 국세행정운영방안 등 조직의 큰 방향에 대한 보조업무를, 기획재정담당관실은 국회 요구자료 대응 등의 업무를 담당한다.

따라서 기획조정관실은 국회의 청문회 요구자료가 입수되면 질문내용을 해당 국실에 자료 배포하고, 이에 대한 답변서 작성 및 제출을 요구하고 있으며 이를 취합해 후보자가 판단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국세청 감찰(윤리)부서와 인사부서도 김 후보자 청문준비에 참여하고 있는데 인사청문 요청안 내용 중 ‘경력’부문 자료는 인사부서가, ‘재산’부문은 감찰(윤리)부서가 지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창기 국세청장 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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