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일 실시되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세무사 15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세무사회는 회원들에게 발송된 5.16일자 세무사신문에서 광역의원 후보자로 9명의 세무사가, 기초의원 후보자로 6명의 세무사가 입후보자 등록을 마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광역의원에는 ▲더불어민주당 김진옥(경남도의원/창원시 제16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임채철(경기도의원/성남시 제5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정진철(서울시의원/서울 송파구 제5선거구), ▲더불어민주당 김성수(전북도의원/고창군 제1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정종혁(인천시의원/인천 서구 제1선거구), ▲국민의힘 윤일현(부산시의원/부산 금정구 제1선거구), ▲국민의힘 최병선(경기도의원/경기 의정부시 제3선거구), ▲국민의힘 박채아(경북도의원/경북 경산시 제3선거구), ▲무소속 강백수(전남도의원/전남 나주시 제1선거구) 회원이 출마한다.

또, 기초의원에는 ▲더불어민주당 윤여일(청주시의원/충북 청주시 사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최명호(증평군의원/충북 증평군 나선거구), ▲더불어민주당 김관형(유성구의원/대전 유성구 가선거구), ▲국민의힘 정종문(경주시의원/경북 경주시 다선거구), ▲국민의힘 권민찬(김포시의원/경기도 김포시 가선거구), ▲무소속 김오수(목포시의원/전남 목포시 사선거구) 회원이 출마한다.

한국세무사회는 지난해 12월 정계진출을 희망하는 회원을 발굴해 세무사가 국가와 지역사회에서 봉사하고 공헌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세무사 정치지도자 아카데미’를 발족, 내달 1일 지방선거에 세무사들을 출마시켜 당선될 수 있도록 공천과정에서부터 출마까지 적극적인 지원을 해왔다.

출마를 준비하는 회원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기 위해 4차례의 정치지도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원경희 회장은 “지역 일꾼으로서 사회공헌을 하기 위해 역량 있는 회원들이 지방선거에 도전장을 내밀었다”며 “회원 모두 내가 속한 선거구에서 출마한 회원이 누구인지 살펴보고 그들에게 힘을 실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