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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고위공무원 승진할 부이사관 3명은 누구?
국세청 고위공무원 승진할 부이사관 3명은 누구?
  • 이승겸 기자
  • 승인 2022.05.24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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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 1년되는 고위공무원 12곳… 본청 5곳, 서울청 4곳, 중부·대전·광주청 각 1곳
김창기 후보자와 경합한 차장·서울청장·중부청장 등 3명과 광주청장 명퇴예상
한재현 국장(세대4기) 청와대서 고위공 승진후 복귀, 4곳 중 3자리 놓고 경쟁 치열

제25대 국세청장으로 내정된 김창기 후보자가 조만간 인사청문회를 통과하고 국세청장에 임명되면 국세청의 대규모 고위직 인사가 이어질 전망이다. 이에 지방국세청장 등 고위직 인사와 함께 고위공무원 승진 인사에 세정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재 국세청 고위공무원 36명 중 오는 6월말로 현보직 임기가 1년되는 사람은 13명이다. 박재형 자산과세국장 자리가 공모직위로 2년임기 자리인 점을 감안하면 청문회 이후 자리 변동이 예상되는 곳은 12곳이다.

본청(교육원 포함)에는 임광현 차장, 김동일 조사국장, 송바우 징세법무국장, 오호선 국제조세관리관, 정철우 국세공무원교육원장 등 5명이고, 서울국세청에서는 임성빈 청장을 비롯해 신희철 조사1국장, 안덕수 조사4국장, 양동훈 국제거래조사국장 등 4자리가 변경 예상 자리다. 

이밖에 김재철 중부국세청장과 강민수 대전국세청장, 이판식 광주국세청장도 오는 6월 말 임기 1년이 된다.

그동안 국세청장 후보가 지명되면 경합을 벌였던 고위직의 경우 상당수가 국세청을 떠나는 관행이 있었다. 이를 감안하면 현재 1급(가급)인 임광현 국세청 차장과 임성빈 서울지방국세청장, 김재철 중부지방국세청장이 오는 6월말 정든 직장을 떠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기존 국세청장 후보가 가급 고위공무원 중 국세청 차장·서울청장·중부청장에서 배출됐던 사실을 감안하면, 노정석 부산지방국세청장은 이번에 잔류할 것으로 보인다. 노 청장은 작년 12월 31일자로 부산국세청장에 발령됐다.

또한 2019년 11월 청와대 파견 중 부이사관(3급)으로 승진후 중부국세청 납세자보호담당관에서 2021년 1월 고위공무원(2급)으로 승진해 부산국세청 징세송무국장으로 일하다가 같은해 7월 광주지방국세청장에 임명된 이판식 청장도 이번 명퇴대열에 합류할 것으로 전망된다.

5월현재 국세청 고위공무원 가급(1급)은 임광현 국세청 차장, 임성빈 서울청장, 김재철 중부청장, 노정석 부산청장 등 4명이다.

또한 고위공무원 나급(2급)에는 이현규 인천청장, 강민수 대전청장, 김태호 대구청장, 이판식 광주청장, 정철우 교육원장과 본청에 정재수 기획조정관·김동일 조사국장· 송바우 징세법무국장·김진현 법인납세국장·최재봉 개인납세국장·오호선 국제조세관리관· 윤영석 전산정보관리관·박재형 자산관세국장·장일현 소득지원국장·박진원 감사관·변혜정 납세자보호관 등 11명, 서울청은 박종희 성실납세지원국장·이경열 송무국장·신희철 조사1국장·이동운 조사2국장·김진호 조사3국장·안덕수 조사4국장·양동훈 국제거래조사국장등 7명, 중부청은 김국현 성실납세지원국장·심욱기 징세송무국장·민주원 조사1국장·백승훈 조사2국장·김지훈 조사3국장 등 5명, 부산청은 양동구 성실납세지원국장·박해영 징세송무국장·이승수 조사1국장·김대원 조사2국장 등 4명포함 32명이 자리잡고 있다

한편 오는 6월말 고위직 명퇴가 예상되는 4자리(차장, 서울청장, 중부청장, 광주청장)를 예상할 때 고위공무원으로 승진할 부이사관은 3명이 될 것으로 보인다. 세무대 4기로 청와대 파견나갔다가 복귀후 인사발령 대기중인 한재현 국장이 청와대에서 지난 2월 고위공무원으로 승진했기 때문이다.  
   
5월 현재 국세청 부이사관은 본청 8명, 서울국세청 6명, 중부와 인천국세청 각 2명, 대전·광주·대구국세청 각 1명, 외부파견 4명, 국세청 대기 1명 등 26명의 부이사관이 있다. 부산국세청은 부이사관이 없다.

이를 임용구분별로 살펴보면 고시(행정고시 15명, 기술고시 1명)출신이 16명, 세무대 출신 7명, 7급 공채 3명이다.

구체적으로 본청에는 행시 출신 5명, 세무대 출신 2, 7급공채 1명 등 총 8명이 근무하고 있다.

행시의 경우, 지 성 감사담당관과 강상식 부가세과장이 43회이고, 윤창복 감찰과장·김정주 기획재정담당관·박찬욱 법무과장 등 3명이 44회다.

세무대 출신으로는 장신기 대변인이 5기, 한경선 납세자보호담당관이 6기다.

서울국세청에는 총 6명이 포진하고 있는데, 세무대와 행시, 7급 공채 출신이 각각 2명씩 자리잡고 있다.

이응봉 강남세무서장이 세무대 3기, 박광종 감사관 세무대 5기, 윤종건 징세관과 유병철 납보관 7급 공채, 정용대 첨단탈세방지담당관과 한창목 성동세무서장이 행시 41회다.

중부국세청은 세무대 5기인 박수복 납보관과 김길용 감사관 등 2명, 인천국세청은 세무대 3기 박광수 조사1국장과 행시 43회 유재준 성실납세지원국장 등 2명이 자리 잡고 있다.

이밖에 대전국세청과 광주국세청, 대구국세청에는 모두 행시 44회가 포진하고 있는데, 각각 윤승출 조사1국장, 최영준 조사1국장, 박병환 조사1국장이 있다.

외부파견자의 경우 공석룡 전 국세청 조사2과장이 중국 상하이 주재관에, 김태호 전 혁신정책담당관이 세종연구소, 강종훈 전 국세청 빅데이터센터장이 조세재정연구원, 최종환 전 국세청 조사1과장이 카이스트에 각각 파견 중이고, 김용완 전 서울청 조사3국 관리과장은 청와대 파견서 지난 5월 9일 복귀 후 국세청 대기중이다.

출신지역별로 살펴보면, 경상도 출신이 11명(경북 8명, 경남 3명)으로 가장 많다. 다음으로 호남 출신이 5명(전북 1명, 전남 4명), 충남 출신이 3명, 부산 출신이 2명, 서울·인천·대전·경기·제주 출신이 각 1명 순이다.

연령별로는, 66년생이 4명으로 가장 많고, 67·72·73년생 각 3명, 65·68·69·71년생 각 2명, 64·74·75·76·77년생이 각 1명이다.

부이사관 승진 순서로 보면, 행시의 경우 한창목 성동서장(73년생, 경북 청도, 행시 41회)이 '19년 4월로 가장 빠르고, 정용대 서울청 첨단탈세방지담당관(68년생, 전남 화순, 행시 41회)과 유재준 인천청 성실납세지원국장(72년생, 경남 김해, 행시 43회)이 '19년 10월, 윤창복 감찰과장(74년생, 제주, 행시 44회) '19년 11월 순이다.

세무대 출신으로는 이응봉 강남서장(65년생, 경북 김천, 세대 3기) '19년 1월, 박광종 서울청 감사관(67년생, 전남 광산, 세대 5기)과 박수복 중부청 납보관(66년생, 경북 청도, 새대 5기)이 '21년 2월, 장신기 대변인(67년생, 전남 순천, 세대 5기)과 김길용 중부청 감사관(66년생, 경북 김천, 새대 5기)이 '21년 10월 순이다. 

7급 공채는 '19년 4월에 부이사관으로 승진한 윤종건 서울청 징세관(66년생, 경남 창녕)과 '20년 5월 승진한 유병철 서울청 납보관(66년생, 경남 함안)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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